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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님 모습이 얼마전 제모습인듯 해서... 글로 설명하려니 한참 길어 질것 같아.. 예전에 제가 포스팅한 글보시고 참고하시라고 링크겁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만나서 많은이야기 나누고 싶지만..거리가 너무 멀다보니...이런것이라도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2927770

 

추가 설명 드리자면..저 포스팅 한것이 작년 12월경.. 그 뒤로도 참 여러개의 로렉이들이 들어왔었습니다... ㅠ.ㅠ

 

지금은 세개로 만족하고 있구요..^^ 

 

어느정도(통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콤비 )한바퀴 돌고나니...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생기고, 나름대로의 기준도 생기네요...

 

물론..1년정도 기변생활을 하다보니 데이토나 콤비하나정도는 훌쩍 넘는 수업료가 지출이 되고... 남은것은 백화점 vvip주차권 2장과 그 백화점 vip룸에서 편안하게(달랑 커피 등 음료, 떡쪼가리뿐..ㅋㅋ) 이용할 수 있는 맴버쉽카드뿐이네요.. ㅠ.ㅠ

 

나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아니...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제가 돈이 남아 도는 갑부도 아니고,  기름값 1원이라도 싼데를 찾는 평볌한 40대가장이기에 공중으로 날라간 돈 생각하면 속도 아프고...미친짓을 한것은 분명하지만.. 이곳 타포에서 돈으로는 구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많이 얻고 경험하고 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안삼고 있습니다만....그래도 생각하면 속이 쓰려서 될 수 있으면 잊어먹으려고 자기최면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끝도 없는 기변병에 시달리는 것은 블랙스완님만이 아닌....이곳에 계시는 대부분의 우리 동지들의 모습이란것을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서...

 

우리가 이곳에 하루에서 몇십번씩 로그인을 하는 이유가 바로....같은병을 가진 환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본인의 불치병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깨달으면서 더더욱 동질감을 가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여력이 어느정도 되신다면...지금의 기변병... 즉..지름신을 담담히 받아 들이셔서 마음 움직이는 데로 가 보시길 권해봅니다..

 

어느정도 지름신과 친해지다 보면...나름대로 지름신, 기변병과의 타협도 가능해지고...본인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기실 겁니다..

 

그 전까지는 마음고생 많이 하실거구요..

 

 

이야기가 끝이 없을것 같아...여기서 그간의 경험을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어떤 시계던....그 시계를 팔목에 올릴때까지가 가장 만족도가 높답니다.. 

 

원하던 시계를 결재하고 팔목에 올려서 매장을 나오는 순간 부터는 그 만족도는 조금씩이라도 떨어지면서 또 다른 녀석에게 눈이 갑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타포인 기준/일반인 기분으로 보면 미친거임..ㅋㅋ)이며..

 

이 증상은 호환,마마,전쟁보다 무서운 타포를 끊턴가.. 관뚜껑을 닫기 전까지는 없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제 글이 새벽에도 로그인을 해서 고민의 포스팅을 하시는 블랙스완님...

 

그 글을 보면서 일만배 공감하셧던 우리 타포회원님들께 바칩니다.. ^^

 

(저를 아시는 많은 분들이 이번에도 뽐뿌를 막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 하라고 뽐뿌만 준다고 하시겠네요.. ㅋㅋ 하지만~~ 뽐뿌를 막을 방법은 저도 잘 몰라서 제가 잘아는 뽐뿌를 드리는 방법을 택했슴을 이해해 주세요~~ 무협지에서도 나오는 '마'는 '마' 다스리고,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는 이마제마, 이독치독의 방법이랍니다.^^)

 

시계사진이 없으면 섭섭할테니...제가 아끼는 삼형제 사진도 올립니다.^^

 

CAM00606.jpg CAM00609.jpg DSC_0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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