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Submariner

어머니께서 제가 시계적금을 들려고 하는것을 아시나봐요. 한 근 3년간 어머니 앞에서 롤렉스 타령했거든요.. 저번에 친구에게 판 롤렉스스틸은 어머니께서  제가 어머니 앞에서 착용을 안했기 때문에..  아직도 안 산줄 아십니다.. 그런데 다시 서브 성골로 재 득템할려고.. 이번에 처음 살라고 하는척 백화점에 가서 예약 한다고 햇더니.. 어머니께서 사주신다고 말씀하시네여.. 헐~~ 아 고민됩니다.. 근 여름이면 천만원짜리 적금 완성인데..  어머니께서 500만 주셔도 또 청판콤비 사정권가격인데.. 고민되네요..

그런데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80년대 태어나신 남자분들이시면공감하시겠지만.. 요즘 일반 남자분들 결혼하기 힘듭니다..(특히나 지방) 전 요새 결혼할 맘이 아예없어서.. 2년전에  차라리  그 돈으로 시계맘에 드는거 하나 사겠다고 했거든요..  고민되네요.. 1500이면  저에게는 상당한 금액인데.. 섭 블랙은  제가 사봐서 알지만.. 금액이 부담이 안가는데.. 섭 청콤은 가격이 1500대라.. 부담..  부모님이 도움을 주신다 해도.. 돈이 ..

1.무난한 서브 웨이팅을 건다..(이건 제 금액에서 해결됩니다..)

2. 부모님에게 도움좀 받아 청콤을  확질러버린다..

어머니께서 그 이야기만 안하셨으면.. 차분히  섭블랙 성골로 웨이팅 걸라햇더만.. 욕심나기 시작하네요.. 저  큰일났네요..

요즘 결혼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저도 복학후 한 1년 사귀다가 졸업 1년전에 헤어지고. 지금 솔로..6년차네요.. 부담에다가 이거 뭐.. 사람이 현실적으로 변한건지..(참고로 전 외로움 을 덜 타는 성격이라.. )

결혼같은것은 관심 밖이니까.. 시계쪽으로 투자하게 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청콤을 착용하면 친구들이 가격을 물어볼테고 대답을 해주면 절 미틴놈 취급하겠죠.. 섭블랙때도 친구들 표정이..차라리 그 돈으로 여자나 차를 사라고했으니..

청콤이 확실히 이쁘긴한데.. 블랙도 이쁘고요.. 거짓말 하나 보태서  여자는 관심밖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