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얼마전 스모 청판을 새걸로 구입하고...
이상하게 검판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서
스모 검판도 중고로 구입을 했었는데요.
시계랑 여분코만 달랑 xx만에 파는걸 봤는데,
글 보니까 조금 흠집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어차피 이미 새걸로 하나 가지고 있고
가격적 메리트가 있는거 같아서 살라고 문의를 했었는데,
통화를 했는데,
엄청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몇시 방향에 길이 어느정도의 실기스가 있고... 어디에 약간 찍힘이 있고.. 등등..
시계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반갑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택배거래하면서 사기 몇번 당해보셨다면서
구매자 입장을 알기 때문에
원하는건 최대한 들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제 전화번호를 적은 메모랑 시계랑 같이 사진을 찍는다던가...
뭐 솔직히 사기칠라면 무슨수를 쓰더라도 치지 못하겠냐만은,
그래도 말하는 투에서부터 시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시계 상태가 어떻든 믿고 샀습니다.
택배비도 내주시고... 잘 받았냐고 걱정되니 꼭 전화한통 달라고 해주시고...
여러모로 신경 많이 써주시더라고요. 포장도 잘 해주시고...
시계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머 조금 사용감이 좀 많긴 했지만 가격대비 괜찮더라고요.
지금도 차고 있습니다 ㅎㅎ
시계 중고로 첨 사봤는데
또 사볼만 하네요...
근데 벌써 5개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