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뻐근한 느낌.... Yacht I, II
안녕하세요... 추리닝입니다.
지난 화요일 월차도 안내고 맘 먹고 하루 제끼면서.... 제왕형님의 에잇팔.. 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건방지게 집 앞까지 차를 불러다 놓고... 거의 3년만에 체육관을 찾았습죠..
음... 큰 아이 태어나고... 3년간 2년치 체육관을 끊어놓긴 했어도... (하도 안나오니까 실장이 미안해서 2년치 받고 3년치를 끊어줬습니다.ㅋㅋㅋ)
1년에 10번 정도 갔던거 같습니다.. 그나마가 골프였고....
중량운동은 근 10년 정도 했는데.... 이게 하루이틀 해서 될게 아니라서 일부러 처다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요사이 공식 기러기 아빠고... 체중과 근육이 더 빠지면 좀 위험할 것도 같아서... 날 잡아서 댕겨 왔습니다....
오른쪽 팔꿈치와 어깨가 좀 너덜너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하체와 허리는 튼튼해서... 미는 운동을 빼고는 제법 중량을 치는 편입니다....
화요일은 등.. 목요일은 다리를 했는데... 거의 40개월 만에 잡아보는 바벨인데도..... 데드와 스퀏..금세 80키로 정도 까지는 10회를 마무리 할 수 있더군요..
전성기 1rm 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기록이고... 이전에 이 무게면 클린 앤 저크 무게 였는데....ㅋㅋㅋ....
암튼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뻐근한 기분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손목도 빨리 16.5센치 이상으로 회복되고 상완도 40 정도로는 회복되야 하는데요.... ㅎㅎㅎ
갈길이 멀군요..
요새 어떤 보충제가 대새인줄 몰라.... 걍 예전에 처묵던 마요하고... 제왕형이 뽐뿌 준 몬스터 밀크 시켰습니다. (역시 제왕님의 뽐뿌는 ㅋㅋㅋ) 오늘 오겠군요....
체육관에서 예전 후배들한테 쪽당하는게 싫어서... 부스터도 시킬까 하다가.. 걍 참았습니다.....
뒷모습도 몇년만에 찍는 건지... 그래도 예전에 앞판은 몰라도 뒷판은 괜찮다는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 이건 뭐.. 근육도 없고 데피도 없고... 걍 맨 고기네요....
제왕형님처럼 앞으로 열심히 하겠씁니다....
참.. 그리고 이 요마.... 이제는 섭마의 만족감을 넘어섰습니다....
일전의 "지름 방지 포스팅" 이 없었다면 이미 전.... 또 어떤 사고를 쳤을게지요....
저처럼 셀프뽐뿌가 퍼피추얼로 오시는 횐님들 계시면 공약 함 거시고.... 타의에 의한 제동장치를 마련해 두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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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몸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