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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845 2012.09.10 03:23

안녕하세요.

 

새벽에 모기때문에 잠에서 깨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주중에 현장일로 무지하게 바쁜 관계로 득템 축하 모임도 못가보고....선배님들 너무 죄송합니다 .^^;;;;(추석지나고 제가 비싼건 아니더라도 조촐하게 대접한번......)

 

콤비의 블링함을 현장에서 감당하지 못하던 관계로....(몇번 차고 나갔더니 지들이 사준것도 아니면서 무지하게 궁시렁대던 인간들이 있기에...)

 

훌륭히 제 손목을 커버해줄 필드 워치를 찾고 있던차에 대선배님의 익스2가 인연이 되어 드디어 손목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날은 비가 꽤 왔었고....기분좋게 득템과  저녁엔 제가 오랫동안 살던 동네서 명장님과의 독대.....ㅋㅋㅋㅋ 많이 긴장 되었습니다.

 

여튼 각설하고...일때문에 주중엔 매일 늦게 들어오고 하다보니 와이프의 갈굼이 점점 심해지던 찰나에 간만에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뭐 자고 일어나니 12시 쯤 되었는데 와이프와 아들,딸은 준비를 모두 마치고 있던 상황이더라구요.

 

부랴부랴 씻고 제 트레이드 마크인 패션 테러리스트(중국인 관광객 스타일)로 준비를 마친 뒤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막히지 않아 금방 갈수 있었는데 도착해보니 그동안 찌뿌둥 했던 몸과 마음이 조금은 해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만에 사진 찍어 줄라고 묵직한 DSLR을 챙겼더니 된장할......토요일 밤에 사진 정리하느라 CF카드를 빼놓고 그냥 출발 한걸 도착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기념을 남겨야 하기에.....핸드폰을 꺼내들고 아쉬운데로 좀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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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원하고 그럭저럭 볼거리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사진이 오히려 제가 심혈을 기울여 찍는 DSLR보다 더 잘나온다는 사실을 오늘 알아버렸습니다. 쿨럭 ㅠㅠ;;;;;

 

간만에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준거 같아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득템한 익스2 사진이 빠질수 없죠 ^^

 

20120909_160912.jpg

 

손목에 촥촥 감기는게 구형만 찾으시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듯 합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제 손목에서 험한 일을 당할 친구라 그런지 아주 애착이 가고 멋져 보이기 까지 합니다.

 

시간을 보니 벌써 3시 반이 가까워 오는군요...언능 자야하는데 잠이 않와 걱정입니다....허나 잠을 깨운 모기는 꼭 때려 죽이고 자렵니다.

 

몇시간 후면 일주일의 시작이 되는군요....항상그렇지만 찌뿌둥한 월요일 기분좋게 시작하시길 바라며 불금도 좋지만 불월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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