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메가나, 피아제, 까르띠에 중에서 고르려 했는데.... 후배 하나가 한 말이 굉장히 와닿더라고요...
" 형 시계 잘모르죠...? 그럼 로렉스에요"
그러고 다시 들은 온,오프라인 상의 조언들....로렉스가 진리더군요....
그래서 찾은 백화점 매장.
제 나이가 30후반이지만 그 나이 또래로 보이기보다는 초반 정도라는 말을 많이 듣기에... (항상 듣는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손목에 올려놨을 때 어울리는 건, 옐로우 골드 콤비 같은 클래식한 모델은 좀 부담스러웠고... (로즈골드 콤비는 그럭저럭 괜찮았고요) 그렇다고 서브마리너 계통은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취향인 탓에 어떻게 하나 하고 있는데.... 딱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더라고요
Datejust2 116334 blue dial (41mm)
손목에 올려놨을 때... "이 시계는 내 시계다" 라는 마음이 90% 이상 들더라고요...
하지만 후에 결혼 선배들 에게 물어보니,
로즈 골드나 스틸은 절대 사지 말라고... 그 값 못한다고 조언하면서 '예물 시계는 10년 뒤를 생각하는 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며,
'사서 모셔두고 있을 거냐? 지금 어울리는 거 사라' 는 분도 있더라고요....
1. 제 나이 (30대 후반, 30대 초반 외모;;),
2. 예물 시계인 점.
3. 정장 또는 캐쥬얼 복장 과의 매치 고려 (주로 캐쥬얼을 입습니다. 착용해봤을 때 캐쥬얼한 복장에도 곧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당연히 정장에도 잘 어울리겠죠?)
을 고려해주셔서, 이 시계를 구입하는 것이 맞을 지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뱀발]
롤렉당 내의 글을 검색해보니, 많이들 시계를 즐기시는 분들이시지 모셔두는 스타일은 아니신 것 같더라구요...
정해진 답에 대해 지지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오니, 모셔두는 분들 계시다면 그 의견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24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