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제 전천후 시계인 샤넬 j12 마린을 착용하고...
부산 현대백화점에 볼일이있어 간김에...
샤넬 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기대않고 간 매장에 제 꺼랑 똑같은 j12 마린이 떡하니 사이즈별로 2개가 전시되어있더군요...
사실 제 j12 마린 일명... 샤브마리너는 호호맨님께 강제로 뺏어오다시피해서 구입한 녀석입니다...^^
구입동기는....
그 전날 설레임 언니들이 있는 빠에 가서 한잔 하던중...
그날 제 손목엔 GMT 녹금이 블링 블링하게 자리잡고 있었고...
동반자의 손목엔 샤넬 J12가 .....
설레임 언니들의 시선과 관심은 J12로만.....ㅠㅠㅠ 정말...좌절했었습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당장 구입을 결심하고... 뒤졌죠...
레이더 망에 장터계의 삼성전자이신 " 호호맨 " 님이 갖고 계신게 포착.....ㅋㅋㅋ
바로... 5분만에
산돌 -- " 내놔라... "
호호맨 -- " 형님이 왜 이게 필요하세요...ㅠㅠㅠ"
산돌 -- " 내놔라 "
호호맨 -- " 아니 글쎄 형님이 왜 이게 필요하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산돌 -- " 계좌 불러라... "
호호맨 -- " 회의중이라..."
산돌 -- " 그럼 계좌 문자 찍어주라..."
호호맨 -- " ......형님.....ㅠㅠㅠ "
그렇게 딱 5분만에 원주인은 판매 계획에도 없던 녀석을 강제로 강탈해온 녀석입니다...^^
역시... 전천후의 샤브마리너... 휴가때도 슈퍼갈때도...만족도 아주 좋았어요...ㅎㅎㅎ
그런녀석의 리테일 가격을 토요일날 첨 알게 되었는데...
순간..... 호호맨 아우님께... 내가 도둑질을 해왔구나...하는 생각이...ㅋㅋㅋㅋㅋ
암튼, 물르기 없으니...호호맨 아우님... 넘 서운해 마시고....ㅎㅎㅎ
로렉스 포럼에 샤브마리너 올리고 도망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 리테일가 확인후... 방가운 맘에 찍어본 샤브마리너...ㅋㅋㅋ
호호맨 아우님................. 물르기 없~~~~~~~~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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