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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i.png

bottomline 588 2006.11.01 01:02
저의 파네라이 위쉬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뭐 언제쯤 완성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지만 늘 만약을 (예: 로또) 대비해서 준비해 두어야 하는 것이 위쉬리스트죠.
 
저는 위쉬리스트가 시계매니아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 번 리스트목록이 바뀔수도, 혹은 매일 바뀔 수도 있지요...
 
그러한 변경을 반복하다보면 또 리스트의 시계들에 대해 자료나 정보를 찾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또 그 과정을 통해서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구매 전에 탈락하는 후보들도 생기게 마련이죠. 돈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겠군요.
 
오늘은 저의 파네라이 위쉬리스트를 올립니다.
 
제가 정한 파네라이 위쉬리스트에는 5개가 있습니다.
 
사실 파네라이 시계를 접해 본 결과, 한개로는 조금 아쉽고 두개가 가장 재밌게 즐기며 찰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번갈아 가며 차기도하고 줄질도 하며 또 어느날은 두개를 동시에 차기도하구..... 즐거운 나날이지요...ㅋㅋㅋ
 
그러나, 조금 더 욕심이 생겨서 5개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리는 파네라이 컬렉션을 완성하고자............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현재 저는 PAM000 을 가지고 있습니다.
 
PAM104, PAM88, PAM005 를 거쳐 현재 P-Zero 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먼저 PAM000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제가 가장 갖고싶은 파네라이는 5218-201/A 입니다. 하지만, 넘 먼곳에 있는 님이기에......
 
사실 그만한 돈이 있다한들 실구매욕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PAM000 !!!
 
1. PAM000
 
                                                                                PAM000
다이얼의 폰트 위치나 야광재료, 또 인덱스의 차이 등 여러가지가 다르지만 가장 5218-201/A의 느낌을 가진 000을 택했습니다.
 
2. PAM005
 
다시 사고싶은 PAM005 입니다.
 
PAM000 이 있기에 PAM111 을 (그것도 H시리얼이전 모델로...) 올렸다가 파네라이에 있어서는 디스플레이백보다는 로고가
 
더 의미있다는 생각과 전에 가지고 있던 005를 잊을 수 없기에 000과 함께 로고 형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베이스 모델인 000과는 다르게 서브세컨드가 있는 005를 하나 가져야겠지요?
 
                                                                               PAM005
그러나, 005는 어쩌면 나중에 기회가 되면 DLC코팅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DLCed PAM005
3. PAM237
 
237은 올해 I시리얼에 처음 선보인 GMT 모델 입니다.
 
                                                                              PAM237
PAM88과 비교하면 서브세컨드가 실버판이 아닌 검정판 입니다.
 
참고로 제가 전에 가졌던 PAM88 입니다.
 
                                                                  PAM88
이외에 PAM23, PAM63 이 후보에 있었으나 높은 가격대와 파네라이는 역시 서브세컨드라는 생각에 탈락! ^^
 
4. PAM199
 
199는 2004년 500개 한정판, Submersible 모델입니다.
 
199의 선택은 변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처음 파네라이를 살 때 PAM104와 PAM24를 두고 밤새도록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맘 속에 그 열망이 늘 잔재되어있은 듯 합니다.
 
하지만 위쉬리스트의 시계들은 발전하는 법!
 
PAM25의 와플판과 PAM24의 유광스틸 케이스, 그리고, 트리티늄.... 이 절묘한 조화를 갖춘 199로 정했습니다.
 
 
                                                                              PAM199
 
5. PAM172
 
PAM172 는 2003년, 300개 한정판 입니다.
 
사실 가장 고민되었던 선택입니다.
 
PAM127과 PAM217도 물망에 올랐었으나 47미리 케이스라는 것 때문에 탈락되었습니다.
 
24미리 스트랩들과 교체가 안된다는..... 그러면, 26미리 스트랩컬렉션을 따로 준비해야한다는 강박관념..... ㅋㅋㅋ
 
사실 중요한 것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실물로 PAM172를 보았었습니다.
 
실제 탄탈리움을 보고 감동의 물결이............... 또, 왜 시침과 분침을 블루 핸즈로 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탄탈리움의 포스란............. 아찔아찔........... >.<
 
                                                                                  PAM172
이상이 저의 파네라이 위쉬리스트입니다.
 
여러분! 늘~ 만약을 준비합시다!
 
여러분들의 위쉬리스트를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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