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man2321입니다.
어제 포스팅을 올린후 예상치 못했던 댓글에 감정이 상하여.......
그냥 웃고 넘기려다 고민 고민 끝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포럼 특성상 가끔씩 일침을 가하는 댓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건 원칙, 규정을 어긋났을 경우이거나 또는 누가 봐도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글일 경우라 생각합니다.
저는 시계에 관하여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시계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나름 타동에서 활동도 열심히 했었지요.......
그러나 어제 저의 포스팅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하루 종일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Rolex&document_srl=4866198&page=1
그런데 예상치 않게 이런 댓글이 달리더군요
저역시 디제이 유저이고 다른 디제이 유저 회원님들도 계신텐데......
솔직히 이런 댓글 정말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매일 주구장창 디제이를 올리는것도 아닌데.....왜 이런말씀을 하셨을까요....?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는데 실물로 보지 않고 구입해도 되는 시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필요이상으로 극찬 받는 시계라고 하셨는데.......
제가 필요 이상으로 극찬을 했나요......?
그럼 필요이상으로 극찬을 받아도 되는 시계는 무엇인가요......?
서브 혹은 지엠티 아니면 금통정도는 되어야 하는건가요......?
이건 정말 주관적인 개인의 취향입니다.
제가 디제이에 애정을 갖고 포스팅을 올렸는데 이런 댓글을 다신다면.......
이건 저를 포함한 모든 디제이 유저님들의 개인적 취향을 무시하는겁니다.
우리나라가 무슨 공산주의인가요.....ㅠㅠ
이번일을 계기로 저역시 댓글 하나 하나 다는데 더 조심스러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저부터 잘해야겠지만....... 댓글 하나 하나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냥 취향이 틀리고 아니다 싶으면 속으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심스럽다고 하셨지만, 이미 조심스럽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 이런 댓글......정말 사양합니다.
댓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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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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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jun
2012.07.26 17:38
훈훈한 마무리를 위해 이글 그냥 삭제해주시믄 안될까요?? ^^;;; 두분 글 보면서 항상 즐거워했던 터라 그저 조금 아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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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7.26 17:52
아.... 이 포스팅 삭제되면... 제 포인트 비추천으로 깍인거 환급 되나요??? ㅎㅎㅎㅎ 궁금해서.... 환급되면... 작성자에게 건의하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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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2.07.26 18:05
오늘 가장 크게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먹은 술이 다 깨네요.. 웃다가..ㅋ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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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7.26 18:08
ㅎㅎ 누군가 있는것 같죠??? 아... 오늘부터 밤길 조심해야할듯.....ㅠㅠㅠ 불일암의 뜰님께... 언젠가 포인트로 은혜 갚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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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26 18:39
넘 설명없이 쓴 제 리플때문에 맘상한 산돌님께도.. 맨2321님께도 죄송하네요...
그런의미에서 저도 추천하나 날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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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7.26 18:42
ㅋㅋ 감사합니다... 뭐...포인트야...벌면 되죠...ㅋㅋㅋ 그나저나...누군지는 관심이 갑니다...관심끌기용이면 대성공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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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2.07.26 18:22
개인의 취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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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
2012.07.26 18:32
참..글이란게 과연 글쓴이의 마음을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까요...마주 앉아 말로 전달해도 서로 오해하고 빈정 상하는게 다반사더라구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 줄 알면서도... 산돌님의 비추천을 보면서 빵 터지네요..ㅋ 제가 하나 만회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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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7.26 18:41
ㅎㅎ 이 무더운 날씨에... 저의 비추천이 두분께.. 웃음을 드렸군요...ㅎㅎㅎ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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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7.26 18:49
포스팅을 올려놓고 잠시 나갔다왔습니다...이렇게 포럼에 문제를 야기시킬줄은 몰랐습니다.....
일이있어서 잠시 나갔다가 온것이 마치 글올리고 후다닥 도망간 꼴이 됐군요.
솔직히 감정은 많이 상했었습니다.
화가나서 댓글에 충분히 표현도 했고요.
아사돌님도 바쁘시다 보니 댓글을 못보셨을텐데 사과가 없다고 생각하니 화가나서 공개포스팅을 올리게 됐습니다.
많은 회원님들......
즐기러 들어온곳에 불편을 끼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욱해서 확인사살 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아사돌님....
지금은 조금 곤란해서 글로 먼저 남깁니다. 바로 곧 전화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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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7.26 18:54
음...... 제 포인트는 언제 갚아주실껀가요???? 포인트 1점당... 이쁜 아줌마... 전화번호 한자리씩...이라도... 갈켜 주세요... 용서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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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26 18:56
네.. 저도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줄 몰라서 정중히 사과드리고자 전화드린거였습니다..
바쁘신것같은데 시간되실때 연락주세요..
사과를 드려야 제 맘이 조금이나마 편해질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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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2.07.26 18:57
아사돌 형님이 좀 그러신것같습니다
제 포스팅에도 항상 젬티최고 만쉐이를 외치고 그러셨거든요
근데 지금은 청콤을 가지고 있어요ㅋㅋㅋ
맨형님도 그때 그 부대찌개 포장 좀 ㅠㅠ -
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26 19:05
사랑은 움직이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만듬새는 젬티가 젤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다이빙에 완전 미쳐사는지라..
서브가 왠지 저와 더 잘 어울린다는 자기최면에 빠져 서브만 사게 되네요.. ㅋㅋㅋ
하지만 다시 금통을 산다면.. 망설이지 않고 녹금이로 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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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어
2012.07.26 20:23
댓글이 많이 달려서.. 서로 맘 다치시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래도 훈훈하게 마무리 된것 같네요^^ 두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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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2.07.26 22:56
다들 잘 마무리 되시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롤... 롤렉스 만쉐~~~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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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26 23:29
그럼 파네는 다시 ㅋㅋㅋ -
탄환 나무늘보
2012.07.27 13:32
안파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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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스
2012.07.26 23:59
로렉스 게시판은 거의 첨입니다만.
악플 같지도 않은데
그냥 무작정 좋은 소리만 해야하나요?
큰 문제 되는것 같지도 않은데.
이것도 댓글로 상처주는건지 조심스럽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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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e
2012.07.27 03:01
워낙 분위기가 좋은 롤렉이 방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디씨 시겔가면 이런건 아무 것도 아닌거 다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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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s
2012.07.27 09:11
마무리가 잘 되신건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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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her
2012.07.27 10:59
글쓴이나 특정모델을 비방한 글이 아니고
예를 갖추면서 본인생각을 조심스럽게 표현한 리플같은데 저런것도 문제가 되야하나요?
누구나 찬양만 해야한다면 그건 유저포럼이 아니라 시계회사 광고게시판일텐데요
상처줄려고 하는말이 아니고 진짜 저런것조차 허용이 안되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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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
2012.07.27 12:41
댓글로 상처를 받으셨겠지만 아사돌님 또한 포스팅으로 상처를 받으셨겠군요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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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2.07.27 14:56
시간은 지났지만 잘해결되신듯 합니다. 다시 분란을 일으키는건 아니지만 몇몇 회원님들의 의견을 동조합니다.
아사돌님의 댓글에서 큰 비방이나 태클의 글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신것 같으신데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신것 같습니다.
시계커뮤니티의 가장 큰 목적은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생각들과 다양한 정보들이 계속 발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시계를 칭찬하는 글만 있다면 뭔가 단조롭지 않을까요? 구매하기 전에 다양한 정보와 뽐뿌를 받거나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칭찬이 아닌 약간의 다른 생각을 가진 댓글을 달았다고 문제시 된다면(물론 악플은 안되겠지만) 친분이 없는 회원님들 경우에는 "득템을 축하합니다, 시계 이쁘네요 등등.. 쓸말이 한정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가서 직접 실착이나 구경을 하지 못한상태에서 포스팅에 올라온 사진과 글만으로 뽐뿌를 받아 기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작 구매를 위해서 중고거래를 하던 신품을사던 올라온 글들과는 다르게 아쉽고 불편한 부분이 나온다면 방출이겠죠~ 물론 더욱 맘에 드는 경우라 귀속템할 수도 있고요...
고가의 시계일 수록 접해보기도 힘들고 대부분 정보를 찾아서 구입여부를 결정하는데 다양한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 포스팅올려주시는 회원님들의 경우 저는 참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아사돌님도 맨님에게 태클을 건다고 쓴글이기 보다는 예비 유저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알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로 댓글다는 것에 위축되서 다양한 정보가 될수 있는 댓글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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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2.07.29 16:48
동감합니다. 자신의 시계에 대해서 과장 되었다라고 하는거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걸 캡춰 떠서 포스팅하시는 것은 글쓴이가 조금 과하게 반응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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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7.30 16:56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거라면 저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단순한 포스팅이였지 디제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자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자신의 시계를 포스팅 올린곳에 감정이 상할....오해의 댓글을 다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질문글이였다던가, 의견을 구하고 싶어 올린글이라면 단연히 제가 잘못된거겠지요.
본인의 시계를 단순히 포스팅 올린곳에 별로 좋지 않은 의견의 댓글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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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탕
2012.08.03 00:14
인터넷이라는게... 서로 얼굴을 안보고 이야기 하다보니... 종종 오해가 생기는것 같습니다...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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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눈
2013.03.19 08:40
누구든 자기자식이 제일 이쁜법이긴 하죠 자기 시계를 아끼고 더 장점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간혹 그렇게 찬양을 하다 얼마 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꼭 순기능만 있다고는 보기 어려운듯해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맨2321님이 링크거신거보고 제가 아까 들어가서 리플단겁니다..
이렇게까지 제의도가 와전될지는 생각도 못했던지라.. 또 들어가보질 않았네요.. ㅡ,.ㅡ
그나저나 클라우드님도 저땜에 비추 먹은거같은데 저도 추천하나 날려드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