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불명 전법 Submariner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팅 인 것 같습니다. ^^
어제, 오늘 사무실에서 업무 본다고 나가지도 않고....사실은 날씨 핑계를 대고 삼실에서 버팅기고 있습니다.
어제 콤비 스크래치 방지 작업을 보고 우연히 명장님께 답글을 달았더니 거기에 답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조만간 명장 스크래치 방지 작업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장님을 비롯하여 저번 모임에 오셨던 분들은 제 콤비가 얼마나 불쌍하게 지내고 있는지 대충은 알고들 계실 겁니다.
처음엔 자동차 트렁크를 전전긍긍하다가 대충 둘러대며.....
짝퉁 로렉스에 도금작업만 한거 라고 마눌님에게 둘러 대고 집으로 올려다 놨는데 오히려 올려다가 놓으니 더 불안해 지더군요.
쇼파를 찢어서 숨겨볼까....아님 장농 깊숙히 숨겨볼까.....등등등 상당히 여러 군데를 둘러봐도 마음이 놓이지 않더군요.
어짜피 부처님 손바닥 안이기 때문이죠. ㅠㅠ
그러던 와중에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명언이 떠올라 실천에 옮겨 봤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ㅋㅋ
이방은 애들도 와이프도 수시로 컴퓨터를 하기위해 드나드는 방입니다.
보란듯이 피씨 스피커위에 떡하니 올려 놨습죠.
와이프가 오히려 애들이 괜히 만지면 어쩌냐고 물어볼정도로 아주 위험한 그런 장소 입니다.
그럴때 아주 쿨하게 뭐 짝퉁인데 어때~ 고장나믄 버리지 뭐.....라고 할정도 입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두니 이젠 마음도 아주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피씨스피커에서의 자성이 약간 걱정은 됩니다.
뭐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겠죠........
여튼 간만에 이남자가 사는법을 포스팅 해봤습니다.
다른 회원님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군요^^
회원님들 점심 맛나게 드세요.
전 오늘도 백반을 먹을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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