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코맙니다.
내년 이맘때쯤의 구입이었다면 신형에 더 무게가 갈수도 있었겠지만, 제가 구입한 시점에선 몇개월 이상 기다려야 신형을
손에 넣을수 있단 핸디캡과, 눈에 익숙해져서 인지, 구형의 몇가지 매력을 떨쳐 버리기 어려워 바로 구매했습니다.
첫번째는 마스터 컴프레서 크로노 그라프 시리즈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되었던, Hour disc.
타 크로노그래프의 직관성보다는 좀 전위적인 느낌을 주는 Hour disc 가 좋았습니다. ^^
두번째는 날짜창의 위치, 개인적으로는 대칭 구조를 선호하여 4-5시 부근의 날짜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날짜창 쪽의 커팅을 보면 구형이 다소 하이엔드 다운 커팅을 볼수 있습니다. (평면 커팅이 아닌 관계로...)
세번째, 금배꼽!! 그냥 금배꼽이 좋습니다 ㅋㅋㅋ
물론 신형도 장점이 너무나 많지요. 스트랩체인지 시스템, 구형보다 직관적이며 매력적인 붉은 초침!
여전히 JLC 모델을 하나 더 구매한다면 1순위는 MCC 신형이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