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5207BA 무브먼트도 찍어 보았습니다! Highend
드디어 매크로 렌즈를 장만했습니다.
제 카메라는 소니 NEX-5D인데 그 동안 매크로 렌즈가 없어서 아이폰4에 의지하여 왔었으나,
이번에 SEL30M35 30mm F 3.5 매크로 렌즈를 구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카메라에 워낙 초보라서 참 답답하긴 하지만 예전의 아이폰4의 사진보다는 당연히 만족스럽군요.
카메라 고수님들 제 사진 좀 보시고서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는 한편,
사진 찍기에 급속히 취미를 붙이고 있는 제가 앞으로 포스팅하는 사진에 신물이 나시더라도 좀 참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ㅎㅎㅎ
처음 찍어서 올리고 싶었던건 다름 아닌 저의 브레게 5207BA입니다.
매크로 렌즈를 구입하려고 마음 먹은 것도 요놈 5207BA의 아이폰 사진이 영 맘에 안들어서였습니다.
실물은 참 아름답고 우아한 시계인데 아이폰으로 찍어 놓으면 참 볼품없어 보이더군요.
5207BA는 12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는 관계로 다이얼이 상하 비대칭이어서,
사진이 안받쳐 주는 경우 못생겨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좀 만족스럽습니다.^^
아래 사진도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동안 차마 올리지 못했는데 무브먼트 모습입니다.
5207BA의 무브는 F.Piguet 1150을 에보슈로 사용했습니다.
브레게는 위 무브를 아래와 같이 아름답게 재창조해 내었습니다.
왠만큼 내공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한눈에 1150이란걸 알아보시겠지요^^
밸런스 반대쪽 방향으로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위 1150은 바셰론 콘스탄틴이나 블랑팡, 자케드로즈 등의 하이엔드 시계에서도 애용이 되어 왔는데요...
덤으로 아래 퍼온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cmfkim님께서 얼마전에 올려 주신 무브먼트 사진 못지 않게 괜찮지요?^^
바로 아래 사진은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시계 VC Malte Dual Time Regulator(42005)입니다.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