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슈테 오리지널의 명작, 세네터 크로노미터 입니다.
제로 리셋 기능은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
용두를 뽑으면 초침이 딱 멈추는게 핵기능이고,
거기서 한단계 진화된 제로 리셋 기능은 초침이 멈출 뿐 아니라 용두를 뽑는 순간 0초로 점프하고,
분침도 현재에서 젤 가까운 분 정각으로 점프하여 정렬하죠.
근데 GO의 저 모델은 여기서 한단계 더 진화하여, 초침 분침이 정렬할 뿐 아니라
용두를 돌려 분침을 맞출 때 분침이 정각에서 정각으로 점프하여 움직입니다 ㄷㄷ
애나멜 다이얼도 최고의 퀄리티이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건 누가봐도 드레스워치인데, 그것치고 약간 두껍고 큰 편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제 팔은 아닙니다ㅠㅠ)
정확치는 않은데, 아마 크기는 42mm 이고, 두께도 12.5 정도는 됐던 것으로..
그러나 정말 훌륭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죠.
저한테 GO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바로 이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