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합체 로봇 ! Highend
눈팅회원 maroon입니다. 아직 시계지식도 미천하고 TF 고수 여러분 앞에 별로 도움 드릴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번듯한 글 하나 제대로 올린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쩝..
Linde Werdelin (이하 "LW")은 저도 작년에 한참 서핑하다가 알게 된 브랜드였습니다.
(Downhill) 스키 turn 종류 중에 "wedeln"이라고 있죠.. 한국에서 소위 스키어들이 말하는 '베데른' (ski tail 부분 살랑 살랑 흔들면서 내려 오는 ~ 그래도 상급 레벨의 turn이기에 어느 정도 내공이 쌓여야 구사할 수 있겠죠..?)
이런.. 얘기가 흘렀습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지라 브랜드 명이 'wedeln'과 비슷하기에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죠. 우연의 일치였을까 이 시계 브랜드에선 ski guide book까지 판매를 하더군요.. 다베(DV)님이 만나신 클라이언트의 말 대로 Linde씨와 Werdelin씨는 진정한 아웃도어 스포츠 매니아인 것 같습니다. 스키 가이드는 알프스 산맥의 St. Moritz, Matterhorn 등의 스키 지역을 커버하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가시면 무료 PDF 다운로드 버젼도 있습니다 ~ !!
제목이 유치해서 죄송합니다. LW 시계는 로봇처럼 합체를 하더군요 ! Tissot의 시계가 다이얼의 부위별로 push를 해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 온도, 기압, 고도 등등의 정보를 별도의 'clip-on' device를 LW 시계 위에 docking을 시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clip-on' device가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