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료를 퍼왔습니다.
AP의 2009년 SIHH 출전 모델 중 가장 고가인 스켈레톤 투르비용입니다.
Jules Audemars 4 Specific Skelton
Ref:26353PT.OO.D028CR.01
케이스 : 43mm
케이스 소재 : 플래티넘
방수 : 20m (물 근처도 가지말란 소리인듯..)
스트랩 : 크로커다일
무브먼트 : 수동 자사제 cal.2889,
21,600진동/h, 70시간 파워리저브
사양 :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예정가 : 36,750,000 엔 (원 아닙니다.)
발매예정 : 2009년 여름
스켈레톤과 컴플리케이션을 메인 테마로 하는 올해의 오데마 피게, 이 투르비용/크로노그래프도 시즌 컨셉에 맞게 제조된 모델의 하나이다.
섬세하게 세공된 문자판부터, 자사개발의 초복잡 무브먼트를 집어넣은, 정성을 다한 미려한 파츠를 하나하나 감상할 수 있다. 1세기 이상에 걸쳐,
그랜드 컴플리카시언이라고 하는 초복잡시계를 만들어오는 오데마 피게의 의지를 드높게 나타낸 모델.
2009년 오데마 피게사가 내세우는 신작의 테마는, 스켈레톤 사양에 의한 가시화된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의 설계, 조금(彫金), 조립, 모든 공정에 있어 높은 수준을 요구한 [쥬르 오데마 AP 에스케이프먼트]야말로 올해의 컨셉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2006년에 동사가 개발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데마피게 脱進機>를 탑재한, 매시간 43,200회 진동하는 하이비트 모델로 만들어넨 고정밀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 이상 출처 : 일본 gressive.jp SIHH 특집 중 오데마 피게에서..
일본 럭셔리 잡지나 시계 잡지를 보면 3천만엔, 4천만엔 이상의 시계가 그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간혹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그 중에는 단순히 설탕
신공의 정수라던가... (저로써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가의 시계들도 있지만.. 이렇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또 이런 시계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겠죠. 예전에 일본 방송에서 호소키 할머니(긴자 고급 클럽의 마마출신으로
유명한 점성술사입니다. 한때 사회현상을 불러 일으켰고 바른 말 하기로 유명한 할머니입니다.)가 스위스 VC 본사 찾아가서 두 개를 한꺼번에 사면
서 가격을 후려치는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두른 적이 있었는데..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부자들도 너무너무너무나 많을 겁니다.
저 역시 평생 이런 시계를 한 번 차볼 수 있을까 회의적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라도 같이 구경하자는 의미에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