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기] 살다보니 저도 예거를 차는 날이 오는군요 ^^;

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2009년 해밀턴 카키킹 으로 첫 기계식 시계를 구입한 이래 3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제가 예거를 소유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야근하다 말고 사장님의 호출에 술먹고 밤 12시에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탱구'님의 판매글을 보자마자,

뭔가 홀린듯이..한밤중임에도 염치불구 바로 문자를 드렸습니다.

탱구님 게시글은 이미지가 삽입이 안되어 금방 삭제가 되었지만, 거래는 훈훈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

'시계는 딱3개' 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저로서는...

그린섭과

네비타이머에 이어서

정말 이거다! 싶은 세번째 시계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거 라는 브랜드 + 유일하게 원하는 컴플리케이션 기능 GMT + 스틸브레이슬릿과 줄질 모두 가능한..

JLC Master Compressor GMT 라는 시계를 만나게 되네요.

'사지도 못할 거 쳐다보지도 말자'라는 속좁은 생각으로.. 막연한 동경만 가진 채,  예거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 입니다.

앞으로 많이 공부하고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자주 찾아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