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chnika™ 입니다 ^^
오늘 매장에 나가서 그 동안 생각만 해왔던 녀석을 업어왔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순간, '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묵직하군'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사람이 참 웃긴게,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
기계식 시계 입문 7개월만에 두 개의 시계를 구입하고, 이제는 더 이상의 추가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저도 장담은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먼저 오늘 득템한 스틸피쉬입니다.
브라이틀링의 블링블링한 브레이슬릿은 개인적으로 좀 부담스러워서 선택한 녀석인데, 결정 잘 한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깔끔한 다이얼에, 베젤도 인상적이며 특히 브레이슬릿이 참 맘에 드는군요.
방수 성능으로 일단 선택한 녀석입니다만, 방수 기능 이상의 무언가가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단촐한 가족샷입니다.
3714를 7개월동안 필드용(?)으로 사용하다가 시계를 하나 더 들이니 이젠 매일매일 번갈아 가며 차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개는 드레스 워치로 가벼우며 점잖은 이미지를 풍긴다면, 다른 녀석은 남성미 물씬
풍기는 자태를 뽐내는 군요.
오늘 이 두 녀석 덕분에, 잠이 솔솔 잘 올 것 같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