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변고민 한번 지대로 합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추리닝입니다.
제가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약 5개월 만의 기변고민에 빠져 있네요...
원래는 올 3월부터 급여를 백여만원 올려놓으면서 써드 시계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아들녀석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치료비가 월 200 정도로 최소 3년은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 이후로도 치료가 계속될지 필요가 없을지 모르겠으나... 우리 가족의 청사진 자체가 바뀐것은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용인이나 성남정도로의 이사도 계획하고 있구요...
이러다 보니 차마 시계를 줄이진 못하겠고, 기계식 시계를 3개 갖는건 앞으로 무리겠구나... 싶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부산출장 중 실착으로 보게된 디제이 흰판로만콤비에 넋을 놓으면서 콤비 하나는 갖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죠.
문제는 제가 가진 시계가 달랑 검판스틸 데이토아+섭마 라는 어느하나 내놓기 맘이 편치 않은 진리의 녀석들이란 것입니다.
지금은 솔직히 데이토나 보다 섭마의 만족도가 아~~주 쬐금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역시 섭의 마력!!
이럴경우 어떻게 가야 할까요....
1. 데이토나 킵하고 청콤, 검콤, 젬콤, 디제이콤 중 하나 선택
2. 스틸블랙섭마 킵하고.. 다른 콤비모델 선택
3. 둘다 기변
청콤은 너무 이쁘지만 지대로 수트에 매치시키기가 쉽지 않고,
검콤은 웬지 차라리 검스틸이 나을거 같고,
젬콤을 하자니 섭마가 없어지고..
디제이를 하자니 주위에서 말립니다.........
자. 여러회원님들은 이렇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요...........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자, 이제 너 아니면 난가?>
댓글 37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