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 신고 그리고 여수엑스포 현대자동차 그룹관 사진 및 메인영상 Submariner

5월에 마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2개나 되어서 본의 아니게 한달간 잠수를 했습니다.

잠수의 사유와 저를 무협작가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제가 하는 일도 알려드릴 겸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하나는 대외비 프로젝트라 공개가 불가하고, 여수 엑스포 현대자동차 그룹관은 대외비가 아니기 때문에

여수엑스포 맛뵈기로 회원님들께 공개합니다.

1년 3개월 동안 현대자동차그룹관 총감독으로서 기획, 건축 디자인, 전시컨텐츠 구성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맡아

전 과정에 거쳐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마음 고생도 심했지만 개관 후 그룹과 관람객들이 반응이 좋아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관람 순서대로 사진 올립니다.

메인 영상입니다.

그룹임직원 개개인의 노력을 상징하는 부품들이 모여서 그룹의 에너지가 되고 그 에너지가  쇳물에서 부품, 자동차, 건설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자원순환구조를 통해 자연을 회생시켜 인류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한다는 지극히 엑스포다운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상이 투사되는 벽체는 하이퍼 매트릭스라 명명하였는데, 총 3375개의 큐브가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길이 45m 높이 8m의 대형 구동 벽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세대학교 목진요 교수와 산학협력으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대형 구동벽체입니다.

벽체의 움직임은 초기 인트로 영상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관객 반응...ㅎㅎ

섭마가 빠질순 없죠.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이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