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마 in Tokyo Submariner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월요일인데 비까지 오고 아주 꿀꿀하네요~ ㅎㅎ
저는 지난주에 일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금,토,일 이렇게 2박 하고 왔습니다.
이번엔 사람에 치이고, 너무 걸어 다닌 기억뿐이 없어요...ㅠㅜ
금요일 아침, 김포 -> 하네다 비행기를 탔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서브와 함께 했어요~^^
제가 일본 입국해서 나가는데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라구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 났나...했더니, 제가 탄 비행기에 슈퍼쥬니어가 타고 있었던 겁니다.......
이래저래 실내에서 선글라스 끼고 모 마스크쓰고 한 애들이 있던데.....그들이었나 봅니다...
우선 놀란 마음에 아래와 같이 인증샷... ㅎㅎㅎ
점심이 다 되어 숙소(친구부부네 = 저희부부는 여기를 일본 지사라 부릅니다...)에 도착했구, 당연히 맥주부터 한잔했습니다.
일본 생맥주 맛은 정말 말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엔 거래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모 사실 갑과 을의 관계는 아니지만, 신세진게 좀 있어서 맛난걸 사주겠다. 약속했었거등요.
샤브샤브로 하겠다길래, 사실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갔습니다~
조금조금 추가하면서 마블링이 죽이는 핑크색을 계속 시키더라구요~
점점 핑크색이 나오더라구요...
계산을 하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간단히 1차로 식사를 했는데...200만원이 좀안되게 나왔습니다.....ㅠㅜ
앞으로는 '사주겠다' 이런 망언을 하지않으리....결심했습니다.. 근데 대접받는 녀석들도 이건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돈의 단위가 달라서 그런걸까요? ㅎㅎㅎ
둘째날은 신주꾸 시티투어 및 업체 인사를 다녔습니다.
별로 안즐거웠습니다.
즐거웠던건 저녁에 gkfi님과의 만남~ ㅎㅎㅎ
어제 gkfi님께서 미리 포스팅을 해주셨지만, 저도 살짝 보완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1차는 이자까야에 가서 맥주 2잔씩, 3잔 이었던가~ 암튼 서로 간단히 인사하면서 살살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리를 옮겼지요~ ㅎㅎㅎ
가부키쵸로 갔습니다. 정말 삐끼들이 저만 보면 와서 호객행위를 많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밤문화를 좋아하는걸 눈치 챈것 같습니다 ㅎㅎㅎ
2차로 바에가서 마신 몇잔의 위스키와 맥주.
이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또 압상트라는 좋은 술도 마셨습니다.
68도 인데, 박카리151처럼 무식하지만은 않더라구요.
3차로 국물없는 우동집에서 해장을 했습니다.
이거이거 정말 물건입니다. 330엔인데, 정말 엄청 맛있더라구요.
암튼 항록형, 시간 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마지막날은 하라주꾸, 신주꾸 투어를 했는데, 죽도록 걸어다닌 기억 밖엔 없습니다.
오늘아침에 피곤했는지 입술이 다 터졌어요...ㅠㅜ
아래는 이번에 와이프가 득템하신 H사 팔찌입니다. 요즘 보아짱이 자주 차고 다닌다고 하던데....
이런게 뭐이리 비싼건지.....
이상으로 여행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꿀꿀한 월요일 힘내시라고 한장 남깁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우와 대단합니다 샤부샤부로 그냥 끝장을 보았군요.
현지인들도 비싸서 회식 때 아니면 잘 안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