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이 없는 것을 양해해 주세요..
브라이틀링 매장에서 B01이 잠시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전화가 와서, 매장에 구경갔습니다.
B01은 홍보용 차원으로 매장을 순회하는 것이라, 이번 주만 있다고 하네요..
브라이틀링 본사에서 아직 수입량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고, 판매는 3개월 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B01을 구경한 소감은 베절부분만 확연하게 달라졌고, 크로노 위치가 바뀌었을 뿐,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베젤 외관의 변경으로 인해 예전의 마초느낌이 조금 순화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브라이틀링의 마초느낌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아쉬움이 있을 것 같고, 브라이틀링의 마초느낌을 다소 부담스러워하셨던 분들은 환영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리테일가가 990 만 입니다.
1,000 만원 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완충시키기 위해서 책정한 가격으로 생각됩니다.
벤틀리 GT 보다도 더 높은 가격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기존의 크로노 맷 보다 상당히 많은 가격을 더 주고서 과연 B01 을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매장 직원도 같은 의문이 든다고 하네요..비단 매장 직원 뿐만 아니라, 브라이틀링 본사에서도 과연 위와 같은 점 때문에 수입물량을 어느 정도로 책정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B01을 보고난 이후에
브라이틀링에서는 벤틀리 GT 가 역시 제일 멋지다고 생각을 굳혔습니다.
(벤틀리 6. 75가 조금 더 끌리긴 했는데, 손목 때문에 GG 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