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9월에 구형익스1이 너무 가지고 싶다고 글썼던 이입니다 Explorer I, II
어찌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때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인하여 보류하고 열심히 와이프랑 살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작년 12월에 연봉협상할때 열심히 일한걸 보답 받았는지 대표님께서 연봉 30% 올려 주셨구요
그러면서 연말 상여금으로 꾀 많은 돈을 주셨었어요
돈을 받고 와이프한테 여지껏 너무 고생 시킨거 같아 가방하나 선물 했었어요.
그리고 나서 잊고 있었던 구형익스1이 생각이 났죠..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느새 와이프 손을 잡고 현금을 봉투에 꼬깃꼬깃 넣어서 샀습니다
와이프가 하는 말이.
그동안 그렇게 일만 해서 자기가 주는 선물이랍니다
물론 제 상여금으로 샀지만 말이에요
그때 만약에 제가 카드로 무리해서 샀으면 정말 많은 분들의 말따라 후회를 하고 있겠죠.
지금의 저는 물론 그때와 상황은 같습니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제 친구 익스1이 항상 제 손목에 올려져 있습니다
물론 중고로 샀지만 그게 저한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노력하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운(??)
그것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지름신 앞에서 고민하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정말 그 시점이 아니더라도.
쪼금만 열심히 살면 그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도래하더라구요
긴 글 읽어 주셔셔 감사드리고요
그때 많은 답글 달아주신거에 대한 제 글로 감사의 표현 또 올립니다
조만간 제 자랑이자 와이프의 선물(??)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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