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로렉스를 벗어나지 못하네요ㅠㅠ Daytona

타포 눈팅회원 내돈오백원입니다.

작년 가을 갑자기 로렉스(그린서브, GMT)는 저한테 과분한 시계라 생각이 들어 과감히 처분하고

다운그레이드 하여 몇 달 잘 버텼는데 지난 금요일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ㅠㅠ

당초 서브 블랙 예약만 하고 웨이팅 시간이 기니 그동안 시간을 두고 고민할 예정이였습니다.

27일 퇴근하자마자 신세계본점(그동안 로렉스는 이 매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으로 달려가

서브블랙 예약하고(요즘은 예약도 잘 안받아 준다고 하더군요) 매니저 님과 이 얘기 저 얘기하면서 구경하다가 데이토나 스틸모델이 안보이길래

그냥 지나가는 말로 데이토나 흰판있어요?(전 검판보다는 흰판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웨이팅기간은 어느정도나 되요?(흰판도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라고

물어봤는데(진짜 아무생각없이 물어본겁니다.)  덜컥 한 점있다고 창고에서 꺼내오시는데 괜한말을 했나 싶기도 하구 물건을 보니까 놓치기 아깝구 해서

그냥 눈 딱 감구 집으로 땔꾸 왔습니다.ㅠㅠ(비어가는 통장 잔고를 보면 맘이 아픕니다.)

주말에 일정이 있어 제대로 시계로 못 본 관계로 오늘 퇴근하면 차근차근이 구경하면서 보호필름 확 떼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개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한 번 로렉스를 경험하면 돌고돌아 다시 로렉스로 오게 되더군요

이녀석은 어디 분양 안보내고 평생 간직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브블랙을 예약하고 왔지만 사실 GMT SS와 고민중에 있습니다.

둘 다 경험을 해보기는 했지만(서브는 그린서브)  다 만족스러웠던 시계라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블랙으로 구매 예정이고 제 손목이 좀 가는 편입니다.(16cm 조금 넘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리고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전 내일도 출근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