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Bell&Ross

많은 회원분들이 시계를 구입하실때(신품이든 중고이든) 각자의 가치관에 맞는 시계를 구입하실 겁니다.

음... 일단 제가 시계를 구입할때 따지는것과 안따지는것이 있는데

이중 따지지 않는것은

첫째. 브랜드인지도를 따지지 않는다.

여기서 인지도라하면 시계 커뮤니티를 하지않고 시계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 포함 대중적으로 많이들 알아보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고 그런 브랜드라하면

로렉스 외에 까르띠에, 불가리 등이 있겠죠.

그렇다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아니든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둘때. 리세일할때를 생각하지 않는다.

보통 저는 시계를 구입할 때 아 이것은 계속 가지고 있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구입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도중에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ㅋㅋㅋ)

다른분들도 보통 이렇게 생각하신다고 생각되지만 나중에 리세일을 할때 손해를 보지않는(즉 가격이 안까이는)것을 위주로 구입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셋째. 무브먼트를 따지지 않는다.

이것은 자사 무브먼트이냐 수정된 무브먼트이냐 등등 많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IWC도 요즘은 많이들 '알아보시는 것' 같지만 저한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변덕이 심해서 몇번 바꿈질을 했는데...

역시 저는 이쁜시계(주관적인 입장에서)를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ㅋ

예전에 BR01-96을 소유한적이 있었는데 얇디얇은 제 손목에 너무너무 거대해서 처분했었죠.

(사진)

그래서 몇번 대중적인 모델로도 가보고 클래식한 모델로도 가봤는데

클래식한 모델은 제 평상복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보이고...

어찌어찌하다 Bell & Ross를 다시 구입했네요. ㅋㅋㅋ (그럴줄은 몰랐는데 ㅎㅎ)

이놈입니다.

(사진)

01보다 작은 03 이지만 여전히 크군요. ㅋㅋㅋ

사진의 모델이 외국에서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검둥이 시계가 적응이 안되서 동일모델 스틸 모델로 교환하려 했습니다만...

BR03 그것도 크로노 모델이 정말 흔하게 올라오는것도 아니라 교환도 어짜피 거의 불가능할듯 싶고

그리고 다이얼 이런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델이 더 이뻐서 그냥 아껴주기로 했습니다.

오렌지 포인트가 상큼하다고 많이들 그러시네요. ^^;

그나저나 PVD나 DLC 코팅된 시계 사용하시는 분들 어떤지요?

제가 기스는 잘 신경쓰지 않지만 이게 나중에 보기싫게 벗겨지련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분들은 조금씩 벗겨진 검둥이 시계가 진정한 간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제 시계들은 정말 한국에서 비인기 모델로만 구성되어 있군요.

그래도 제게는 너무 이쁜 모델들입니다. ㅎㅎㅎ

모두 좋은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