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
오늘도 퇴근 전 간단히 진 관련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사실 지금 야근이 있어서 저녁을 시켜 놓고 삐대는 중...ㅋㅋ)
일본 진 공식 판매사이트 중 한 곳(http://www.sinn-japan.jp/index.html)에 아주 잘 스크랩된ㅋㅋㅋ
일본내 잡지에 최근 2년여 간 소개된 진 관련 기사 및 사진들을 몇 개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일본어는 저도 중초급 수준이지만, 그냥 잡지 사진 보듯이 편하게 눈팅만이라도 하시라구요.^^
일본 556 한정판 모델들 전면 광고 사진이네요. 일전에 한정판 모델 관련한 제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제품들입니다.(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
UX가 무슨 카테고리에서 1위를 했네요.
50주년 한정판 모델 358 쥬빌레 크로노그래프 모델과 기타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일본판 크로노스에 소개된 EZM 7 입니다. 크로노스 잡지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시죠?
매번 이런 식으로 한 제품을 선정해 집중 테스트를 걸친다는 걸. 100점 만점에 총 83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군요.
워치 파일이란 잡지에 소개된 진(Sinn), CEO 로터 슈미트 사진도 보이네요. 제 656 L도 소개되고 있다능 ㅋㅋ
우리나라보다 시계시장 규모가 훨씬 방대한 일본은 이렇듯 시계 관련 잡지만 해도 몇 개가 있네요.
굳이 시계만 취급하는 전문 잡지가 아니더라도 일반 종합 생활지, 정보지 같은 데에서도 각종 브랜드 관련한 기사나 광고성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군요.
다른 잡지에 소개된 모습입니다.
아시다시피 진은 여느 브랜드들과 달리, 커머셜이란 거 자체를 잘 안하기로 유명합니다. (진의 수장인 로터 슈미트가 일전에 자신의 취임 15주년 기념문에서
"우린 광고를 통해 특정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겠다, 차라리 그 자본으로 더 혁신적인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공언한 것만 봐도
이들의 브랜드 철학 같은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부풀려진 당장의 이미지보다는 내실 있는 기술력과 품질만으로 계속 인정받겠다는 의지인 것이지요.)
해마다 바젤 시즌을 넘기면 다른 대형 그룹 소속의 브랜드들은 각종 매체에 온갖 종류의 크고 작은 광고를 게재하고,
각 나라 지사에서는 주요 잡지 에디터들 구워 삶아 칭찬 일색의 신제품 홍보성 기사를 날리게도 합니다.
좀 더 화끈한 브랜드들은 과감한 프로모션 파티나 아예 부티끄를 하나 새로 열어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진은 본사 차원에서 이런 일체의 활동을 거의 안합니다. 쇼맨쉽 측면에선 거의 빵점에 가까운 브랜드죠 ㅋㅋ
위 지면 광고 같은 것도 진을 취급하는 수입사 측에서 해당 잡지 광고국에 돈을 지불하고 소소하게 실은 것뿐이지요... 하지만 역으로 볼 때,
오로지 소비자들, 매니아들의 입소문과 자발적인 충성도에 의해 진이라는 브랜드가 지금까지 건재해 왔다는 건 진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7월 말 일본 한 잡지 특별판에 소개된 모습입니다. 세계의 가장 인기있는 시계 베스트 100에 EZM 7과 103 크로노 제품 2개가 진을 대표해 실렸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756이나 856, U1, U2 같은 제품들을 제치고 위 사진 속 제품들이 소개됐다는 건 좀 의아스럽지만요 ㅋㅋㅋ
일본 한정판 모델이 자세히 소개돼 있기도 하네요.
지난 해 5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한정판 모델인 358 Jubiläum Anniversary model (전세계 500개 리미티드)이 유독 일본에선 많이 다뤄지고 인기를 얻었네요.
지난해 말(12월호) 모노(Mono)라는 잡지에서는 진의 50주년을 이례적으로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특필해 주었네요.
확실히 진은 일본에서 참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는 걸 새삼 실감합니다.
또 모노라는 잡지에 소개되었네요.
올해 신상품들이 멋지게 소개된 최근 잡지 모습입니다.
리얼 디자인(Real Design)이라는 산업 디자인 관련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네요.
아.... 진은 올해 초 또! 일본만을 위한 한정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델명은 U2 MEISTERBUNDⅢ구요. 마이스터분트라니... 쳇...
아무리 아시아권에선 일본에서의 인기가 독보적이라고 해도 그렇지, 진은 너무 자주 저팬 한정판을 내놓네요. ㅠㅠ
싱가포르 아워 글라스(Hour Glass) 한정판도 출시됐던 걸 상기해 볼 때, 이제 한국 한정판도 조만간 한번 내줬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진 페이스북 홈페이지(http://www.facebook.com/sinnwatches) 들렀다가 발견한 건데요.
Pinterest라는 독일식 페이스북 사이트(http://pinterest.com/sinnfrankfurt/)에 올라온 진의 커머셜 컷들인데, 인상적인 게 몇개 있어서 퍼왔습니다.
진의 신형 파일럿 3형제가 나란히 찍힌 사진입니다. 우리 회원님 중 맥퀸 님께서 며칠 전 국내 최초로 질러주신 신모델 556 A.
그리고 뉴욕에 거주중이신 뉴요커 d.ox 님께서 지르신 신형 856(Non-UTC) 모델, 그리고 신형 857 모델 이렇게 되겠습니다.
스쿠버다이버용 산소통과 함께 찍힌 UX GSG9 사진입니다. 사진 설정도 기가 막히고 너무 멋지게 나와서 할 말을 잃게 합니다. 베리베리 굿^^
클래식 크로노 제품인 6000 Frankfurt Financial District Watch 입니다. 증권시세가 표시된 독일 경제지 바탕 위에 은근한 포스를 풍기며 놓여져 있네요.
요즘 이 녀석도 땡겨서 죽겠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멋져요. 크로노 시계는 원래 좋아하지도 않는데, 진은 정말 지름을 부르는 크로노 모델이 몇개나 되요. ㅠ.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보자 마자 반했네요. 아무리 설정이라지만 저렇게 칼 위에다 올려놓다니...ㄷㄷ 멋져부러!!!
근래 제가 누누히 틈만 나면 말했지만, U2, 정말 요즘 1 순위로 사고 싶은 시계 중 하나입니다. 흐으.... 컴 투 대디... ㅋㅋㅋ
그럼 회원님들 다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구요.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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