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콤 지름에 대한 이실직고..후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지난주 청콤 급 지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주말에 와이프에게 이실직고를 하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 삭막...(삭막도 이러한 삭막은 제 군생활 중 신병교육대기간 이후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용서를 빌은 결과,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본인의 아버지(장인어른)와 저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고하겠다고...
그리고 옳고그름을 따진 뒤, 다시는 시계생활을 못하게한다고...
저는 무서웠습니다...장인과 아버지에게 이런 창피한 모습을 보인다는게..ㅠㅜ
어제 저녁 와이프와 본가에 갔었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주방에 있는 동안에도 그 옆을 서성거렸구요 ㅎㅎㅎㅎ
혹시나 정말 말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에...ㅠㅜ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수요일까지 어떻게 응징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 수요일날은 오전에 투표를 한뒤 집에서 청소 및 가사...오후에 바람쐬러 나갔다가, 맛난거 사드리고, 맥주 한잔 하면서 다시 한번 용서를 받을 생각입니다 ㅎㅎㅎ
아, 저 정말 맘 고생 심했습니다. 선조치 후보고같은거 생각하시거나, 계획하시는 회원님들 계신다면, 실행에 옮기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와이프의 갑작스러운 변신 무섭습니다...
그 와중에 어제 저녁 와이프 씻을때 귀여운 녀석들 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ㅎㅎㅎㅎ
서브와 섭청콤은 완전 다른시계입니다 으흐흐흐
아래는 왕관샷을 찍다가 실패....'아이뻐'로는 무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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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빕니다 젬마님
하지만 역시 진리는 지르고 봐야한다는거!
선보고를 했다면 청판을 품에 가질수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