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브랜드인 Benarus 사의 Megalodon 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Megalodon 이란 Mega = Big, Odon = tooth 의 합성어로 Big tooth = 거대한이빨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신생대 (플라이오세, 약 400만년전) 바다에 서식하던 상어로 현재 백상어의 조상이라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15~18 미터 (큰종은 20미터 이상)이고, 몸무게는 21~40톤 이라고 하며, 역사상 전후무후한 최강의 상어였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 사진입니다.
백상어와 비교해서 3배정도 거대합니다.
사람은 그냥 한입에 꿀꺽할 것 같습니다.
안쪽이 백상어 이빨 전체이고 바깥쪽이 메갈로돈의 이빨 전체 입니다.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이빨 한개가 성인 남성 손바닥 만 합니다. 백상어 이빨은 장난감 같습니다.
이러한 최강의 "거대이빨"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이 Benarus 사의 Megalodon 시리즈입니다.
Megalodon 시리즈는 1 (100개 한정), 2 (150개 한정), 3 (150개 한정), 4 (100개 한정) 까지 출시되었고,
번외로 Oceanic Time limited edition (20개 한정) 과 방수를 500m 로 낮추고 이너 베젤을 채용한 Meg 500 (100개 한정) 을 포함하여 총 6 가지 버젼이 출시되었습니다.
2010년에 처음 출시된 Megalodon 1 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47mm case (bezel 49mm), 19mm 두께, 4mm 두께의 double domes sapphire crystal, 24mm lug size, 2500m 방수, ETA 2824-2, Automatic HRV
Bezel 과 Dial 은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같은 해에 두번째 시리즈인 Megalodon 2 가 출시되었습니다. 사양은 1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2011년에 세번째 시리즈인 Megalodon 3 가 나왔습니다. 사양은 1,2 와 동일합니다.
2012년에 케이스가 Titanium 으로 바뀐 네번째 시리즈인 Megalodon 4 가 출시 되었습니다.
Megalodone 3를 기본으로 한 Oceanic Time LE 입니다. 20개 한정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2012년에 Megalodon 4와 함께 출시된 Meg 500 입니다. 이너 베젤을 채용하여 론진의 레전드 다이버와 비슷한 Compressor 타입의 케이스입니다. 방수는 500m 입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시리즈는 Megalodon 4 와 Meg 500 입니다.
해외 포럼에 올라온 사진들 입니다. 감상하시죠.
케이스에도 메갈로돈의 상징인 "거대이빨" 이 있군요.
다양한 다이얼과 베젤들이 있습니다.
브론즈 버전 인듯 합니다. 홈페이지에선 못 본 버전입니다.
해외 포러머들 착샷입니다. 털간지와 근육간지가 장난아닙니다. 메갈로돈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를 매우 흥분 시켰던 "떼거지 샷" 입니다.
"떼거지 야광 샷" 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마이크로브랜드인 Benarus 사는 다이버 시계만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Megalodon 시리즈 이외에도 Moray, Remora 등 다양한 제품군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모델들은 소량 한정판이라 수집의 묘미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Benarus Megalodon 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착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