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글을 써보네요.
금요일에 너무 달려서 토요일엔 하루종일 시체되있다가, 낮잠으로 인해 밤에 잠이 안오네요 ㅋㅋ
제목처럼 약 1개월 남짓 오차에 관해 나름 이런저런 TEST(?)를 좀 해봤습니다.
우선 제 시계는 아쿠아테라로 8500 의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기스나 오차같은건 별로 신경을 안쓰는편입니다만...
요 근래에 들어 오차가 좀 많이 나는듯 하여 몇가지 TEST를 좀 해봤습니다.
제시계의 오차가 - 성향을 띠긴 했지만 근래에 들어 -4초 가까이 이르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크로노미터 인증 오차 범위가 -4 ~ +6 이잖습니까.. 그런데 어쩔땐 -5초가 날때도 있는것 같고 ㅋㅋ
아무리 제가 시계를 막 차긴 하지만 -4~5초를 왔다갔다하니.. ㅠㅠㅠ
그래서 점검을 받아봐야하나 하다가 아직 1년도 안된 시계인지라 이리저리 검색을 좀 해봤지요..
검색을 하다보니 시계를 풀어놓을때의 자세만으로도 오차를 줄일 수 있단 글을 보았습니다.(전 와인더는 쓰지 않습니다)
바로 실행에 들어갑니다. 매일 회사 출근하자마자 9시에 116으로 시간 확인하고 엑셀파일을 만들어 기록을 해둡니다.(월~금만 하고 주말은 안했네요 ㅠ)
1. CROWN UP
약 열흘정도를 지켜본 결과 일평균 오차가 -3.5초가량 되네요.
2. CROWN DOWN
역시 열흘정도 지켜본 결과 일 평균 오차 -4초;; 네요..
3. DIAL DOWN
이것도 열흘정도 해보긴 했지만 결과는 하루만에 나타나더군요..
첫째날 -1초, 둘때날 -1초 셋째날.....
열흘후 평균내보니 -1.3정도 되는듯 하네요.
지금껏 항상 1번의 포지션으로 시계를 풀어놨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3번으로 가야할듯 싶네요 ^-^;
며칠 더 두고보면 좀 더 확실해지겠지만 일단 이정도로도 대만족이네요 ㅎㅎ;;
아직 DIAL UP으로 해보진 않았지만 일단 현상태로 한 열흘정도 더 해보고 바꿔서 해볼 생각입니다.
자세차 수정이 되어있는 제 시계지만 차이가 좀 나네요 ㅎㅎ
일단은 지금의 상태로 쓰다가 뭔가 더 이상해지면 점검을 받아보는것으로 해야겠습니다 ㅋㅋ
시계를 들인 이래로 시계에대한 애정(?)을 이정도로 쏟아보기도 처음이네요 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며칠 전 찍은 사진 몇개 올리고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__)
이건 저도 얼짱시간인 10시 9분 샷 ㅋㅋ
마지막으로 어설픈 야광샷입니다 ㅋ 폰카의 한계라 이해바랍니다..ㅋㅋ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