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tirio Bulgari Date Rétrograde
SS버전입니다.
다이얼이 인상깊습니다.
이 케이스 역시 옆면은 무광, 케이스백과 상단은 유광으로 처리하였습니다.
SB 용두는 직경이 5.5mm입니다.
아치형의 둥근 사파이어 크리스털입니다.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는 생각보다 크게 프린트되어있어서, 데이트를 읽는데 큰 문제점이 없다고 합니다.
로고에도 양각처리를 했군요..
양각 다이얼의 매력은 소유해본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인상적인 요소중 하나입니다.
러그의 부드러움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이번엔 핑크골드 케이스입니다.
엠보싱 다이얼이 빛의 방향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검은다이얼끼리..
핑크골드끼리..
옆면의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SS케이스에도 고급시계라는 느낌의
차원이 다른 질감을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처리를 한 케이스백과 케이스 피니싱은 이 시계가 불가리의 창립 125주년 뿐만 아니라 2009년을
대표하는 시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선 스트랩에 결함이 있지만, 위 모델은 프로토타입의 모델을 촬영 허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촬영을 위해 운반중에 저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식 무브먼트 이름은 Caliber B 89, 베이스 무브먼트는 ETA 2892-A2 입니다.
에보슈를 공급받아, 메인플레이트와 브릿지를 피니시하고, 모든 쥬얼을 새로 넣은 뒤 로듐가공 및 재조립을 거친 무브먼트입니다.
자동 무브먼트이며 28,800 진동을 하며 파워리저브는 42시간입니다.(양방향 와인딩)
150도 레트로그레이드 모듈은 불가리 자체제작입니다.
'샌드위치'형태로 겹겹이 베이스 모듈이 겹쳐져 완성되는 이 무브먼트 모듈은
레트로그레이드 기능이 작동될 시, 메인스프링의 추가적인 힘을 쓰지 않으며, 정확성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점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인 수정이 들어가서 다이얼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핑크골드 버클이 아름답습니다.
손목샷입니다. (여성의 손목은 14cm 이며, 남성분 손목은 18cm라고 합니다)
14cm의 여성손목
(잘 보시면 버클이 시계와 수직한 방향으로 오지 않고 꽤 많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약간 헐렁해 보입니다. 확실히 여성분이 착용하기에도 러그는 불편해보입니다.)
베이스 무브먼트를 수정하는걸 싫어하시는 매니아분들에겐 썩 와닿는 시계는 아닐 것 같습니다만..
디자인이 시계 선택에 큰 기준이 되는 저로서는
긍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소고드림
출처: Purists pro Horological Meandering 포럼
원문 작성자: Kong
- 이전글 [Re:] [Re:] Sotirio Bulgari Tourbillon Quantième Perpétuel
- 다음글 [Re:] [Re:] [Re:] [Re:] BVL Sotirio 125th Anniversary Edition
댓글 10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