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km, 일곱시간의 주행...... Submariner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 하는 느낌입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정말 강력한 지름신님이 강림하셔서 1주일이 어떻게 지난건지도 모르게 지나버렸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주 토요일 대구로의 여행이 있었습니다..
10시30분 출발...
2시30분 도착...
7시30분까지 수다, 점심, 커피타임, 저녁....후 출발..
집에 도착하니 12시.. ㅠ.ㅠ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위한 장거리 여행...
정말정말 융숭한 대접과 따뜻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정말 따뜻한 환대를 해준 대구회원님들과 모든일정과 융숭한 대접을 해준 산돌아우님께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런데.....................
주화입마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감기몸살까지 겹친 것이 몸에 무리가 왔는데 복귀하는 길에 고생을 좀 하고..
그 다음날은 오후까지 끙끙거리면서 떨어졌었네요.. ㅠ.ㅠ
예전 무박2일 1,000여키로의 보성녹차밭 여행의 장거리 운전에도 끄떡 없었던 기억으로 괸찬겠지하고 다녀왔는데..
이제는 나이가 못바쳐 주는 것인지... 주화입마 때문인지..정말 힘들더군요..
(다음부터 장거리는 무조건 KTX 탈랍니다.. ㅠ.ㅠ)
하지만...끙끙 신음소리가 나도록 아팠지만....그 아픔보다 즐거움과 마음따뜻함이 더 컷던 대구만남이었던거 같습니다.
우리 앞으로 자주자주 만나서 인간세상....따뜻한 정을 많이 누리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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