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Baselworld] Day-3 율리스 나르당, 오리스, 제니스
Day-2는 호텔이동 관계로 땡땡이 없고 Day-3로 이어집니다.
율리스 나르당(Ulysee Nardin)
신모델 블루 토로. 사진이 어두어서 블루 토로인지 블랙 토로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푸른색의 블루 토로입니다.
반대로 이것은 사진이 참~잘 나왔군요. 12시 방향의 반사광쯤이야. ㅎㅎ
율리스 나르단이 자랑하는 에나멜(클로아조네)다이얼. 에나멜 스페셜리스트를 고용하다가 아예 공방자체를 인수해 버렸죠.
이 쯤 되면 예술이라고 해도 됩니다. 미닛 피리터의 사운드와 함께 오브제가 움직이는 쟈케마르 리피터 되겠습니다. 쟈케마르 리피터를 구현하는 메이커는 흔치 않죠.
프릭 디아블로
문 스트럭 (디스플레이 사진이 이렇게 잘 나오다니. 제 자신이 두려워지는군요. 이럴리가 없는데...ㄷㄷㄷ)
인 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한 마린 크로노미터 매뉴팩처. 율리스 나르당의 모든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다이아몬실이 적용된 핵심 부품의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와 에나멜 다이얼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율리스 나르당의 심벌을 로터에 적용했습니다. 가장 현대적인 자동 무브먼트의 형태가 아닐가 싶군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 금통. 팔이 금의 무게때문에 늘어나도 좋은 금통.
다이얼 배리에이션
기존 모델의 컬러 베리엥이션입니다. 전체를 블루로 통일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모델. 6시 방향의 카운터 방식이 재미있군요.
티타늄 케이스로 무척 가벼워진 소타나.
경량화를 할 수 있는 부분에는 모든 노력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실물 보기 참 어려운 전체3부작. 트릴로지 시리즈.
사실 재미있는 모델이 하나 더 있지만 공개할 수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제니스(Zenith)
크로노미터 콩쿨에서 수상한 상장으로 장식한 제니스. 이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메이커들이 부지기수지만 '아빠 나 또 100점 맞았어' 하는 것 같아서 좀....
잠깐!!!
아래로 스크롤 하시기 전에....
링고님의 복귀 컬럼
https://www.timeforum.co.kr/3529320 <-읽고 보시면 재미 두 배. 한 번 읽엉 두번 읽엉.
제니스의 온보드 워치
자 이제 슬슬 눈에 익죠? 그나마 근래 나왔던 모델의 디자인 베이스가 되는 시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 보자마자 어떤 시계의 베이스가 되었는지 아시겠죠? 모르신다고요? ㅎㅎㅎㅎ
이리하여 제니스 파일럿 워치(크로노그래프)의 완결판이 얘라는 말입니다. 이번 제니스 CEO는 사업 좀 할 줄 아는 양반인듯. 방향성을 잡고 있는게 보이는군요.
나 같은 꼬꼬마는 어떻게 찍어라고 디스플레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까치발을 들고 찍었는데도 이렇게 밖에 안나옵니다. 초 대형 칼리버. 이걸 탑재한 모델은 못봤습니다. 쩝.
오리스(Oris)
기계식 엔트리 세그먼트의 왕자 오리스. 왕은 누구냐고요? 모릅니다. ㅎㅎㅎ
디자인을 다음은 포인터 데이트
레귤레이터. 레귤레이터는 시침, 초침이 세로 배열인데 이것은 오리스는 가로 배열을 고집하는게 재미있습니다.
케이스 백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방식이 좀 더 고급스럽게 보이는것도 같네요.
항공 시계를 보시죠. 데이데이트 모델. 안돌아 갈 것 같지만 베젤을 돌리면 이너 베젤이 돌아갑니다.
올 블랙 모델
다이버 모델. 티타늄 케이스라 케이스 지름에 비해 무척 가볍습니다.
베리에이션 모델
좀 더 개선된 BC3. 기계식 엔트리를 보고 있다면 이 모델도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조금 기믹하다고 할까요. 위트있다고 할까요. 손으로 그린(?) 스켈레톤 워치.
레이싱 라인의 크로노그래프.6시 방향의 카운터의 빨간 바늘이 팍 치솟으면 고장이겠죠? ㅎㅎㅎㅎ
6시 방향의 초침이 리니어 인디케이터 방식입니다. 분노게이지는 1분만에 가득 찹니다.
올 해의 재즈 아티스트는 트럼피터인 쳇 베이커. 다이얼은 그의 대표곡인 My funny valentine의 악보입니다.
키티와크 리미티디 에디션.
육중한 케이스가 멋지군요.
다음은 AHCI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