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정말 속이 많이 상합니다 etc

오늘도 예전처럼 저녁 먹은 내용을 적고 싶지만 너무나 속이 상해서 적을 생각이 없네요

어떤 뺑소니님께서 어제 밤에 세워둔 제 애마를 작살 내고 도망갔네요

한 짓이 최소한 음주 아니면 기소 떨어져서 도망친놈으로 바께 볼 수 없다고 진술받는 경찰관의 말을 들으며 참 씁슬했습니다.

올해로 만10년에 10만킬로정도 타서 주위에서 바꿔야된다고 말할때도 바꾸지 않고 버텼던 저 인데 그 돈이면 또 다른 시계를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과 시계와 자동차의 상반되는 감가상각은 정말 생각하기 조차 싫습니다

친구가 현대영맨이라서 이 것 저 것 잘 챙겨주고 한미 FTA로 적기라고 주위분들이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시계가 제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일까요?

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