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참 희한합니다.
근 한달넘게 술을 참다가 몇일전 친구와 저녁 먹으면서 소주 딱 두 병을 나눠 마시고선 매일 저녁에 외식을 하게 되네요
예전 같으면 무얼하던 사진을 찍는 일이 없었는데 요새는 타포에 열중하다보니 사진을 자주 찍게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다보니 무슨 제주도 맛집 소개를 하는 것처럼 되버렸네요
어찌되었든 사진 나갑니다.
오늘은 제주도 양념 돼지갈비의 명가 태선갈비(구제주 본점)입니다.
제주도 식당 치고는 상당히 홀이 넓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테이블이 약 40여개 되는데 그 곳이 꽉 차니깐요
맛은 뭐 워낙 제주도가 돼지고기로 유명하니깐 제가 볼땐 비슷한데 유달리 이 곳이 유명하고 더 맛있다고들 하시네요
그 이유가 소문에 갈비에 양념에 재울때 남자 사장님이 영업을 다 마치시고 직원들 다 퇴근시키고 사모님마저 다 집에 보내놓고 혼자서 문 잠그고 하신다는 이야기가 돌아서 인가 봅니다.
사실 전 저녁을 이미 먹었는데 어머님과 동생 여자 친구가 돼지 갈비가 먹고 싶으시다고하셔서 큰 놈을 데리고 어머님 모시고 갔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술은 안보이시죠? ㅎㅎ 냉면에 고기 몇 점 먹고 나왔습니다.
장사를 하려면 많이 남고 적게 남고를 떠나서 저렇게 박터지게 손님이 있어야 할 맛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타포 여러분 어제는 무얼 드셨고 오늘은 무얼 드실 예정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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