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마누라........... etc
제목처럼 저에게는 마누라가 둘입니다.. ㅠ.ㅠ
하나는 한이불 덮은지 20년째 되는 조강지처구요..
다른 하나는 조강지처 보다 더 무서운 작은마누라 입니다..
올해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막내녀석입니다..^^
큰누나와는 10살, 작은누나와는 6살 차이나는 이녀석을 저는 큰마누라보다 더 무서운 작은마누라 라고 부릅니다..
(제 핸폰에도 막내전화오면 '작은마누라'라고 뜹니다.ㅋㅋㅋ)
3살때부터 주말에 각종행사 등에 대리고 다니기 시작했고,
5살때는 핸폰을 사주어...아빠한테 문자 보내느라 한글을 다른애들보다 빨리 깨우치는 좋은점도 있었지만..
아빠를 닮아 왕성한 기변욕구를 눌러놓는데는 참 어렵습니다.. ㅠ.ㅠ
옛어른들 말씀에 "씨도둑질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녀석 커가면서 하는 행동들이 저를 보는것 같아..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지만...한편으로는 무섭습니다...ㅠ.ㅠ
퇴근시간이 가까워 오면...언제퇴근해~, 어디쯤이야~, 몇시쯤 도착해~ 하며 두세번씩은 문자,전화 하고..(오히려 와이프는 안합니다..이넘 때문에..ㅋㅋ)
4학년이 되어 덩치는 산만해져서 낑겨재우기 힘들지만...
막내는 막내인가 봅니다... 그래도 귀엽네요..ㅋㅋㅋ
대부분이 시계에 대한 포스팅이지만, 가끔은 시계가 아닌 주제로 포스팅을 하는 것도 새로운 맛인것 같아..
다른주제로 포스팅 한번 합니다.... 이해해 주실꺼죠~~ ^^
이 표정할때가 제일 무섭습니다... 저 협박할때 쓰는 표정입니다.. 안들어 주면 엄마에게 다 이른다는 듯한 표정.. ㅠ.ㅠ
그래도 시계사진이 없으면 섭섭하실테니.. 요즘 대세인 서브콤비 쌍둥이샷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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