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서브 세컨드로서 후회는 없습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날씨도 좀 풀리긴 한것 같네요..
심심해서 새로들인 그린서브 사진도 한방 찍어보구...며칠간 착용한 소감을 적어봅니다.
손목위에서 사실 더 편한것은 그동안 정들었던 블랙콤인것 같습니다..
새시계라서 그런지 웬지 조심하면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신형이라 무브의 스프링이 바뀌구,,,베젤이 세라믹이구..깡통브레이슬릿이 아닌...통이라 신형이 더 좋다구들 하시는데...
사실 전 크게 느끼지 못하구 예전꺼하구 두개를 나란히 놓구 봐도 바로 바뀐점은 못느끼겠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전 진정한 매니아는 아니거 같아요..공부를 많이 안하는거 보면요 ㅋㅋㅋ)
친구에게 틀린점을 찾아보라구 해도 색깔만 틀리지 똑같네.. 합니다...
착용감은 예전꺼하구 비숫하며...착용시 제가 느끼는점은 약간 좀 밋밋하다고 할까요...확연한 색감이 없다보니...
은은한 그린색의 매력과 새시계의 블링블링한점,...일단은 갖구 싶었던 녀석을 들였다는 만족감...그냥 자기만족이지요..
아마도 서브를 처음 들인다면..그린 선택시 조만간 후회를 할 수 도 있겠다..하는 느낌이 살짝 왔습니다..
만약 처음 서브를 사시는분들에게는 무난한 블랙이 최고일듯 합니다...그다음에 청콤도 들이시구..그린도 들이시는게
후회없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색깔이 있는것이 이쁘기는 하지만...
표현 하자면..블랙콤은 우직한 조강지처...그린은 어리구 이쁘장한 애인이나..세컨드의 느낌....ㅋㅋㅋ
(세컨드와 애인이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겠지만....ㅋㅋㅋ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으니...이렇게 비교 합니다..ㅎ ㅎㅎ.//)
처음 블랙콤을 샀을때보다 사실 감흥도 약간 덜하구요...그러나 이쁜 시계임을 확실합니다..
누가봐도 야~~~이쁘다는 말은 분명히 나옵니다..제가 말씀드린 밋밋함이란 그냥 그린색감의 은은한 매력 발산과 약간의 가벼움 정도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며칠간은 이녀석 때문에 즐겁습니다...
돈두 많이 벌어야 하는데..이렇게 다른사람이 보면 쓸데 없는 지출을 하니요~~ㅋㅋ
돈두 돈이지만...이렇게라도 나이를 먹으며 즐거움을 찾는것도..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린은 눈으로 보지말구 한번 손목위에 올려놓구...느껴봐야 합니다....세컨드로서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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