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는 동창 녀석인데, 마치 '나는 예물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빤딱빤딱한 데잇저스트 콤비를 차고 있더군요 ㅎㅎ
예물시계냐고, 시계 좋다고 칭찬했더니, 제 시계도 이미 관심있게 봤었는지
제 시계도 이뻐보인다고, 예물시계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M8D를 가까이서 보는데, 눈빛이 +_+ 이렇게 변하더라는 ㅋㅋㅋ
제가 이 브랜드를 아냐고 했더니, X블 워치에서 예물시계 보면서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건 예물 아니고, 그냥 최근에 시계를 워낙 좋아하게 돼서 장만한 것이라 했더니,
제가 평소 정말 듣고 싶었던 대사를 들려주었습니다.
"시계를 진짜 좋아하나보다, 취미가 시계가 됐구나" 라고.. ㅠㅠ
마치.. "은전한 닢"을 얻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역시 결혼식 한번쯤은 해야 시계를 좀 알게 되나봅니다 ㅋ
그런 의미에서, 그간 또 모아두었던 휴대폰 M8D 사진 몇장 방출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