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글] 오늘 혹시 광화문 새빌로우에 오신 타포회원분? etc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 간단히 맞춤셔츠를 하러 광화문에 있는 쉐빌로우를 찾았습니다.

예전엔 압구정에 있는 고쉐를 이용하다가..

집에서 살짝 거리가 있지만 워낙에 평이 좋아서 방문했는데요.

원래 쉐빌로우란 영국의 고급 신사복거리.

이런 거리입니다. 출처는 구글 이미지..

오늘은 체촌만 한거라서 옷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시더군요

마지막에 사장님을 뵈었는데, 풍채좋으신 멋쟁이 셨습니다^^

타포 공식 클래식 복식의 황제 디오르님을 보는것 같았다는 ㅎㅎ

아...또 이야기가 샜는데..

암튼 시계를 사랑하시는 타포회원님들은 맞춤셔츠를 할때 꼭 주문하시는게 있죠

"왼손손목 둘레는 시계를 항상 착용하니 살짝 크게 만들어 주세요"

오늘 매장을 방문하니 제 또래의 청년분께서 블랙스틸 섭마를 착용하셨던데..

주문에 저 멘트를 강조하시더군요 :)

순간 타포회원이냐고 묻고 싶었지만..

"뭐야 그게"

라는 대답이 돌아오는게 두려워...묻지 못하는 현실이지요.

아무튼.. 오늘 쉐빌로우를 방문하신 타포회원분 있으신지요?^^

있다면 서면으로라도 인사드립니다

저 단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