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 베이스 모델들은 OEM악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뭐 베이스 모델이 아니더라도 OEM스트랩의 퀄리티가 워낙 좋기 땜에 다 잘어울리긴 하죠..
특히나 113, 114같은 흰판 모델들은 푸른색 계통의 스트랩이 잘어울려서 계속 란다스페셜만 차고 다니다가 지겨워서 집에 쳐박아 두었던 혼백스트랩을 연결해 줬습니다.
저의 파네라이 역사 중에 가장 오래된 물건이기도 한 혼백스트랩... 투박하고 거칠어 보이는 외관덕에 몇번 방출시도에 살아남은 놈입니다..
사람마음이라는게 처음에 그렇게 좋다가 질리고 다시 얼마시간이 지난후 보면 또 좋아지고.. 뭐 그런거 같아요.. 이 혼백은 구하기도 어렵고 해서 이제는 소장해야 겠어요..
처음에 114와 끼웠을때 별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차보니까 괜찮네요.. 다음엔 OEM 악어블루랑 한번 결합해서 찍어야 겠는데 매물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