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와치로.. 112를 점찍어 두고 오늘 큰맘 먹고 대구에서 서울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압구정 파네라이 매장에 가서 112를 예약해달라고 땡깡(?) 부려서 겨우 웨이팅
비슷하게 걸어놓은 찰라.. 매장에 OEM 앨리 스트랩이 있다는 글이 문득 생각나서 스트랩 구경 했습니다. 블루, 그린 앨리는 어차피 꼭 구입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언제 득템하게 될지 모르는 112를 기다리면서 OEM 스트랩 2개에 정품 버클까지 질러버렸습니다.. 색상 맞는게 없으면 주문하면 3개월 걸린다는 얘기에 혹해서.. 이런 줸장..
그런데 방금 도착해서 파네동 글 읽다보니 OEM 스트랩 줄 길이에 대한 글 보고 다시 한번 좌절... 해버렸네요.. 손목이 18cm인데 레귤러 사이즈가 조금 작을거란 댓글들이...
취소하고 롱테일로 가는게 나을까요? 다른 시계가 없어서 한번도 착용하진 않았는데 결제취소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니면 18cm 정도 되시는 파네리스티분 OEM 레귤러 사이즈 실착 샷이라도 한번 보면 좀더 결정에 도움이 될꺼 같은데요...
혹시 18cm정도 되시는 분 레귤러 혹은, 롱테일 여부 그리고 실착샷좀 부탁 좀 드려도 될런지요..
그리고 잘 몰랐는데 000, 005, 111이 112보다 조금더 인기있는 거 같더라구요.. 이 3가지는 웨이팅 안 받아주더군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구할수만 있다면 372로 가고 싶은데
국내에 아직 한점도 안 풀렸다고 그러더군요.. 웨이팅은 당연히 안되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파네라이는 뭐 이딴 횡포를 부리는지.....
cf ) 여자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약간 감동 받았습니다.
최대한 빨리 득템기와 실착샷을 올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