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파네라이 구입한지 어언 두달이 다 되가네요
데일리 와치로 쓰다보니 늘어가는 실기스를 보며 맘에 아프긴 하지만
나중에 빈티지 하게 차도 멋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 위안을 합니다.
외근도 없고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한가롭게 타임포럼 옛글을 보다보니
113모델은 어째 실물 보다 사진빨이 참 안좋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아무래도 애나멜 다이얼의 특유의 청명함을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맑은 날 밖에서 직접 보면 정말 예쁜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
예전에 사진도 열심히 찍고 나름 고가(?) SLR 카메라도 있었으나 다 처분하고 나니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해서
아이폰4로 이리저리 각도를 돌려 찍어 보았습니다. 광택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