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master Aqua Terra "Golf"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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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Tic T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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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가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라인에 "골프" 모델을 추가했다.

외관상의 큰 변화는 없는 것 처럼 느껴지나, Green의 아이덴티티가 다이얼에 묻어 난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아쿠아테라와 동일안 8500번대의 코엑시얼 무브먼트가 들어간다.

4년 워런티의 오메가 코엑시얼이 기타 무브먼트에 비해서 정확도와 튼튼함이 비교적 검증되어가고 있는 단계이나,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의 모델은 그다지 달갑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오메가는 컨셉이 애매한 시계를 잘 내지 않던 브랜드로 유명하였다.

기존에 비교되어 왔던 태그호이어에서의 컨셉이 겹치는 모델과 엉뚱한 컨셉에 불필요한 기능을 부가하는 등의 액션들 처럼 보여진다.

아쿠아테라는 이름에서만 보더라도 "물"의 컨셉을 가진 시계인데, 이시계가 "골프"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참 애매할 따름이다.

내가 기대하는 오메가는 "골프" 워치를 아쿠아테라의 라인업으로 추가하는 것이 아닌

"충격 흡수에 탁월한 기능" 적인 면을 추가한 기존모델이던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라인업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컸던 것 같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 시계는 실제로 골프를 하시는 충격에도 견디고, 골프 플레잉의 타격에 고장이난다면 언제든지 고쳐드립니다.

라도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녹색과 Yacht deck dial의 오묘한 싱크로가 구매자의 구미를 당겨 판매의 힘을 얻을 수도 있음은 분명하지만,

실제로 골프와 연관되어 이 시계를 사는 구매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다.

폰트 색깔 하나 바꾸고 끼워맞추는 식의 모델증식보다는 제대로 된 컨셉의 시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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