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 되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Submariner
안녕하세요! 롤렉당의 비교적 젋은피(?) 갑준입니다.
엊그제부터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출근길은 쌀쌀하기까지 하더군요.
분지의 대명사 대구가 추워진다는 것은.... 전국에 더운 곳은 이제 단 한곳도 없다는 뜻이겠지요!? ㅎㅎ
어제부터 긴옷을 꺼내입고 출근을 했답니다. 긴 옷 입은 기념으로 찰칵!
낙엽도 보이는 것이 제법 가을같습니다.ㅎㅎ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또 찰칵! 서브의 적절한 크기와 두께 덕분에, 소매 속으로 쏙~~ 하고 들어가는군요 ㅎㅎ
서브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소매를 걷어야 하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아.. 문득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합니다!! 가을 -> 찬바람 -> 긴소매 -> 가죽줄질 !! 결론은 줄질을 하고싶다.. 줄질을 해야한다 였습니다.
하지만, 롤렉당에서 줄질과 관련 된 글을 찾아보면 항상 베스트 답변은 "서브는 역시 브레이슬릿 이군요!! 이번에 느꼈습니다" 였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평소 줄질을 즐겼던 저의 본능을 억누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러그가 두툽한 터프한 신형섭에 어떤 가죽줄이 어울릴지 추천해주실 선배님 없으세요~~? 경험자 선배님 우대합니다!!@
일단 집에 있는 다크브라운 악어스트랩과 네이비가죽줄은 오늘저녁에 한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갑자기 집에 가고싶어지네요~~~~~~
(오늘 회식이 예정되있어서, 술김에 줄질하다가 기스나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어차피 오래오래 함께 가기로 한 서브에 영광의 상처 하나 만들어주죠 뭐...ㅋㅋ)
신형은 구형에 비해 바넷봉을 분리하기가 힘들 거 같습니다.. 구멍이 너무 작아서 공구가 들어갈지..... 애 좀 먹을듯~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선배님들의 스트랩 추천!! 부탁드릴께요~~
로렉당도 올해엔 줄질바람이 불길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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