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산토스 Cartier

안녕하세요. 나미에입니다. 추석 연휴는 다들 잘 보내고 계신지요?

아직까지 휴일이 좀 남아서 그런지 아주 여유로운 새벽이네요.

저의 하나뿐인 까르띠에입니다. 사실 원래는 와이프것인데 사이즈가 맞아서 스트랩만 바꿔서 제가 차고 있네요ㅎㅎ

사실 저는 시계가 없는 극빈층이라 이렇게라도 얻어 차야됩니다.

왼쪽 손목이 많이 가는 편이라서 잘 어울립니다. 원래도 산토스 100은 MM사이즈가 남녀공용이라

머슴 손목이 아니면은 남성도 잘 어울립니다.

요즘은 집앞에 조그마한 커피숍에 이틀에 한번꼴로 갑니다. 늘 시키는 메뉴는 똑같습니다.

저(아메리카노), 와잎(카페모카), 아들(키위쥬스) 늘 이렇게 시켜놓고 15분 정도 마시고 일어납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한 컷입니다.

멋있는 산토스의 버클과 측면입니다. 굴곡진 케이스가 손목과 잘 맞아떨어져서 착용감은 괜찮습니다.

이런 공공장소에서 아들을 컨트롤하려면 아이패드는 필수입니다. 없으면 난장을 피워서...

역시 마실나갈때는 시장표 옷이 최고죠ㅎㅎㅎㅎ

커피숍의 이쁜 벽입니다. 색도 은은하니 나무가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민족 대이동을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휴일없이 일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마음만큼은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