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오션스타 Captain IV 사진 몇 장 더 올립니다^^ Mido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진주가 숨어 있기 마련이죠^^

바로 미도의 오션스타 같은 녀석이 그런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베젤이 다른 일반적인 다이버류의 모델과 비교, 약간 좁은(얇은) 스타일이라서 상대적으로 다이얼이 다이버 워치 임에도 불구, 시원시원 합니다.

이것저것 많은 양의 문구를 표기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인쇄해 놓은터라 더 시원스레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절한 사이즈의 용두 및 실용적인 데이/데이트 창도 빼놓을 수 없겠구요,

무엇보다도 다이버 시계답게 다이얼에 양각된 넘실대는 물결모양이 이 녀석의 태생(?)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줍니다.^^

두께는 비교적 얇은 편에 속합니다.

오메가 씨마스터와 거의 비슷한 정도라고 하면 금방 상상이 되시려나요?

무광 가공 수준도 수준급입니다.

뒷백은 씨스루백 스타일입니다.

밴드는 3연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무광 가공 되어 있습니다.

사이 사이에 유광라인이 존재하여 자칫 단조롭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을 커버 해 주고 있습니다.

버클은 스포츠 워치답게 이중 잠금식 버클이며, 한가지 아쉬운 건 자동 풀림 방식이 아니라 수동(?)으로 잡아 뜯는 방식이라는 점 입니다.

하지만 잠김의 정도가 적당히 되어 있어 적절한 텐션을 유지하며, 버클을 손으로 잡아 뜯을 때도 그리 어렵지 않게 오픈이 가능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미도의 다이버워치는 모두 특수 코르크가 내장된 용두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때는 미도의 다이버워치가 이 용두 방식으로 인하여 가장 방수 기능에 있어 신뢰가 가는 모델로 선정이 된 적도 있을 정도로

사실 미도의 다이버워치 정확히 Ocean Star - Captain 시리즈의 역사는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 브랜드의 모델, 서브마리너나 씨마스터 등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시계 성능이나 마감 면에서 볼 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역사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시계입니다.

오히려 합리적인 면에서는 손으로 꼽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녀석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추가로 날것(?) 그대로의 야광사진 올리고 간단한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라 그리 상태가 좋지는 못합니다만, 야광의 상태는 그냥 식별하기엔 충분한 정도(?) 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ㅎㅎ 

미도 오션스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