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 or 서브마리너 vs 파네라이(233 or 270) 질문 etc

안녕하세요...

오늘 뜬금없이 현대백화점 파네라이를 보고 왔습니다. 이게 화근이 될줄은...

늘 생각해오던 저의 고정관념은 제 손목이 얇다보니(16정도?) 작은 시계만 고집하여 왔습니다만 파네라이시계를 차보고 너무나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roo 다이버도 착용해보고잘어울린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파네라이는 쳐다도 보지않던 시계였는데, 어느새 ㅜㅜ

그래서 질문을 드리는데, 데이토나나 섭마를 처분하고 파네라이를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여기다 질문해봤자 롤렉스를 추천해주시겠지만, 뜬금없는 지름신과 맘한구석에 그래도 시계는 롤렉스라는 생각과 싸우고 있어서 여기다 고민을 늘어놓아 봅니다 ㅎㅎ

모델은 pam233, pam270 모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맘은 233에 더 끌리는데, 리테일가 1600을 상회하더라구요.. 

질문정 리입니다.

1. 파네는 처다보지도 말고 있는 두개나 잘 차셔!

2. 서브를 팔고 돈좀보태서 233 질러!

3. 데이토나를 팔고 233 질러!

4. 두개다 팔고 한방에 233으로! 줄질로 롤렉스의 아쉬움을 달래!

5. 둘다 팔고 270(이건 두개 팔아야지만이 구매가능)은 어때?

회원님들 도와주십시요! 

이와 비슷한 글을 파네라이에다가도 올릴예정입니다. 롤렉스에 대한 해바라기 사랑이 었으나 지금 좀 바뀐것 같습니다ㅠㅠ 서운치 마시고 많은 이해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