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티에 CPCP 똑뛰 2356 Highend
시계에 빠져있을때 (아직도 허우적거리지만 ㅠ), 조금이라도 특별한 배경과 스토리를 찾는 과정에서 들여놓은넘입니다.
70년대에 까르티에가 어머어마하게 쿼츠시계를 찍어내고 90년대들어서 하이엔드 기계식시계 개발과 생산에 신경쓸때 나온 모델중 하나입니다.
당시 여러 시계회사의 무브를 가져다 만들어낸 모델들을 CPCP (Collection Privee Cartier Paris) 라인으로 분류하여 판매하였고 당시 실력있는 무브 개발전문업체와도 개발한무브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Renaud & Papi 와 Techniques Horlogères Appliquées (THA) 인데 2356 Tortue Monopoussoir chronograph는 THA 가 개발한 무브를 탑재하게되지요.
THA 는 당시 3명의 젊은 개발자 (Watchmaker) 들이모여 Complication 무브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회사로 F.P. Journe, Denis Flageollet, Vianney Halter 가 멤버였습니다. 현재는 3명모두 가장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는 독립시계회사중 하나를 창립해 현존하는 장인들입니다. 결론은 제가 이대목에서 이성을잃고 바로 사냥에 들어갔고 구매까지 간것같습니다.
무브를 떠나서 시계가 제눈에는 언제차도 예쁘네요. 역시 까르티에는 디자인면에서는 최고아닌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요즘 제법 겨울찬바람을 느끼는 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