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yTuesday]를 가장한 변화구 De Ville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 화요일인데 오메가동 조용~~하네요 ㅠㅠ
오랜만에 스피디 튜스데이를 맞아 스피드마스터를 닮은 드빌로 변화구 한 번 던져봅니다 ㅎㅎㅎ
그럼 제 최애 시계중 하나인 드빌 사진 먼저 갑니닷~!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오리지날 플렉시 글라스도 업어와서 바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ㅎㅎ
글라스 구매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있었는데요 ㅎㅎ 작년 즘 구매했던 글라스가 배송 중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환불은 문제없이 받긴 했는데 다시 구매하려고 하니 재고가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그래도 찾고야 말겠다는 의지 하나로 열심히 잘 찾아보니 매물이 있었고 그나~마 배송이 안전한(?) 한국으로 보내 1년만에 교체해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외관은 글라스 하나 교체 해주었을 뿐인데 60년대생 시계가 거의 8~90년대생이 된 것 같네요 ㅎㅎㅎㅎ
이번에 교체하는 김에 비트에러 좀 조정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일오차 1초대에 비트에러는 0.5 수준으로 이거 뭐 롤렉스가 별거냐 할 정도가 돼서 돌아왔네요;;; 손봐주신 분 말로는 무브가 아직도 손 많이 안 탄 새거 수준이고 자기는 살짝 주유만 해줬을 뿐인데 퍼포먼스가 이렇게 나온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애초부터 제일 아끼고 좋아하던 시계인데 더더욱 애정을.. 담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생김새 하나로는 거의 말론 브란도 젊은시절 급이고 1번짤 2번짤에 보이는 거처럼 조명에 따라 꽤 큰 반전이 일어나는 시계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 보입니다 ㅎㅎㅎ
아무쪼록 스피디 튜스데이에 드빌을 들이대서 심심한 사과를 드리고요~ 하핳 모두 즐거운 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이번 주도 스피디하게 지나가길 바라면서 물러나 보겠습니닷! 오메가 성골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