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네동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막흐입니다.
검색해보니 포럼에 마지막 글 올린게 10년 전인 2014년이네요.
다들 그렇듯 먹고 사는게 바빠 시계라는 취미생활이 차츰차츰 잊혀져 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파네라이는 제가 아직도 제일 애정하는 시계인데요.
줄질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파산라이라는 오명도 있지만 시계인에게 이렇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계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오래 전에 단종된 112를 새로 들였습니다.
현행 멋진 pam들도 많지만 제겐 추억이 많은 올드 pam들이 더 맘에 와닿더라구요.
단종되어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운 좋게도 단종 직전 r단위로 어렵게 구했습니다.
사람 취향이 변하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예전엔 너무 심플해보여 구매 후 일주일도 안되어 방출했던 모델인데,
이젠 그 심플함이 너무 이뻐보여 구매까지 약 일년 간을 애를 태웠네요.^^
그럼 112 사진 한 장 올리며 인사 마무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사진으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