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from Timeforum Highend
타임포럼으로부터 뭔가 무시무시한 택배가 왔습니다.
색깔부터 암흑입니다.
어두운, 음침한 뒷세계의 다크함을 의미하는 걸까요?
싸이즈 XL에 잠시 움찔해 봅니다.
제가 너무 돼지로 보였던 걸까요?
사실상 프리 싸이즈의 옷이라고 위안해 봅니다(아...생각보다 딱맞아...ㅠㅜ)
왼팔에는 밝고 명랑한, 품격있는 회원분들이 활동하시는 대한민국 대표 시계 싸이트의 명칭이 박혀 있습니다.
하지만 뒷면에는 무시무시한 어두움이 있습니다.
어둠의 비밀결사 EWG...
이 조직의 실제를 공식적으로 노출했다는것 만으로도 제 목숨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옷에는 기도 주변을 두꺼비 아저씨마냥 부풀게 해서 타겟을 질식사 시키는 암살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이렇게 말입니다...ㄷㄷㄷ
EWG 경기남부 지부 모임에 입고나갈 예정인데 두렵습니다...
이런 다크한 옷을 걸친 한무리의 너드들이 무언가 조그마한 물건들을 손에 들고 머리를 맞댄체 이스케이프...밸런스 스프링...진동수...이런 뜻모를 주문을 중얼중얼 거리는 광경이 얼마나 어둡고 공포스럽겠습니까...
암튼 이건 후기입니다.
지난번 타임포럼 정모때 사진을 하나도 못찍은 관계로 정모 후기겸 해서 타임포럼에서 준 멋진 선물을 올려드립니다.
왠일인지 자유게시판에 광고글이 폭탄 게시되어 있어서 부득이하게 하이앤드동에 올리기 위해 슬쩍 브레게도 하나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