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버시즈 들였습니다. Highend
지난주 토요일 예약해둔 오버시즈가 입고됐다는 소식을 듣고 백화점 오픈시간에 맞춰서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멋진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대기 했습니다. 부띡에 전시 되어있어 그런지 몰라도 책자와 소품 하나하나가 특색있고 멋져보여서 집에 가져다 놓고 싶더군요 ㅋㅋ
커튼을 쳐서 백화점 복도와 공간이 분리 됐는데 괜히 긴장됐습니다 ㅎㅎ...
상자가 뙇...!
랩핑 벗겨진 듀얼타임 청판은 처음 봤는데 명불허전입니다. 조명이 들어올때는 쨍하고 밝은 썬레이와 래커의 조합을 뽐내는데 바라보는 각도나 조명의 각도가 조금만 바뀌어도
깊은 푸른색에서 흑색까지 색이 변하는 변화무쌍한 다이얼입니다. 말이나 사진으로 표현하는게 어려울 정도라 한참 돌려보면서 시멍때렸습니다 ㅎㅎ
줄 조정이 끝나고 착용! 손목이 굵은 편이 아니라서 살짝 걱정했는데 브슬 착용시 케이스에서 바로 러그가 이어지는 형태이고 폭이 꽤넓은 말테크로스 베젤이 존재하는 디자인
이라 다이얼 크기도 적당한듯해서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작년 11월 마이너 체인지되면서 두께도 줄고 브슬도 바뀐걸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착용감도 매우 좋습니다.
청판에 홀려서 대기 넣고 구매까지 왔지만 직접 실물을 보니 유명한 다이얼 뿐만아니라 브슬과 케이스의 마감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폴리싱과 브러싱이 적재 적소에 활용되어 소재의 광택과 체감을 동시에 살리는데 시계 요소요소를 뜯어보는 재미는 물론 손에 닿는 촉감도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이제 3일차 착용중이지만 구매전 기대치 대비 150% 만족하면서 차고있습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해야겠네요 ㅎㅎ